[100자평] 할리우드 사이언스

할리우드 사이언스 - 30편의 문제적 영화로 본 현대 과학 기술의 명암
김명진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11월

30편의미국영화,다큐멘터리로본현대과학기술에관한짧은글모음.유사한책들에대해차별성을부여하는빼곡한각주와전거가충실한내용을담보하고,균형잡힌시각이돋보인다.과학의역사성을인정하는것은현재의과학이완전한지식이아니며서로양립할수없는견해들이사이좋게공존할수있음을인정하는것이다.p71

[100자평] 28

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7년의밤>보다는못하다.링고의복수대상중하나가생각보다빨리죽어뒷심이떨어지고,｀화양｀을넘어전염병이전국으로퍼졌을개연성이크나무시된다.그래도저자특유의이야기의힘은여전하다.단지예방목적으로다른종을살처분하는게인간이나,그렇지않은인간도있다는희망의메시지.그러나오늘도AI로닭은살처분된다.

[100자평]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채승병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2년 8월

빅데이터는Volume,Variety,Velocity의특징을가지며,생산성향상/발견에의한문제해결/의사결정의과학화,자동화/새로운비지니스창출을가져온다.2부에다양한사례가소개되어있는데,빅데이터와직접관련이없는것도있다.노동력재배치,개인정보보호등문제점도지적하고있지만피상적이다.그래도입문서로손색이없다

[100자평]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셀리그만(임상심리학자)은삶의위대한세영역을사랑,일,놀이라고했다.저자는여기에연대를덧붙인다.삶은준비없이맞았지만죽음만큼은잘준비해서임하고싶다고한다.통진당부정경선에대한내용이석연치않으나,좋은글임에는틀림없다.사람은누구든지자신의삶을자기방식대로살아가는것이바람직하다(존스튜어트밀).

[100자평]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 ㅣ 지금+여기 3
오찬호 지음 / 개마고원 / 2013년 12월

학력위계,무한경쟁을당연시하며자기계발서로세상을보는20대는집단전체가맹렬히달려절벽에서떨어지고마는스프링폭스(산양)와같다.타인의고통에무감각하고편견을확대재생산하며기존의길만맹목적으로따른다.20대의진짜얼굴을대면할수있는책.감성팔이위로는접고그들을도와야하는데,실행방법이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