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일침 一針

일침 一針 - 달아난 마음을 되돌리는 고전의 바늘 끝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2년 3월

책상옆에두고수시로보는책.바늘끝에달아났던마음이돌아온다!우작경탄(牛嚼鯨呑):소의되새김질과고래의한입에삼키기.정독과다독,궁리와결단의줄타기가바로인생이다(p147).해현갱장(解絃更張):거문고줄을풀어팽팽하게다시맨다.이만하면됐다싶을때가위기다.이젠괜찮겠지싶으면바꾸라는신호다(p140).

[100자평] 아무래도 싫은 사람

아무래도 싫은 사람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수짱과아카네를괴롭게하는무카이와기무라같은사람을겪은적이있다.˝사소하게싫은몇개가마치장롱뒤의먼지처럼조금씩조금씩쌓여가고,청소기로빨아들일수없을정도로미움이커진다.˝수짱처럼도피하느냐,아카네처럼견디느냐가문제인데,답은없다.˝슬슬자신의감을믿을나이가되는˝수밖에.

[100자평]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지금이대로괜찮은걸까?˝는변화에대한질문이다.˝반짝반짝빛나는듯한사람으로변하고싶은게아니라지금보다조금좋은사람으로변하는것만으로도좋다.˝˝자신을변화시키려고하는것이아니라｀새로운나｀를늘려간다.합체해서강해져가는나.나는천천히생각하고부활한다.˝그림은단순하나메시지는깊다.

[100자평] 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 프랑스 현대철학의 거장 미셸 세르의 신인류 예찬
미셸 세르 지음, 양영란 옮김, 송은주 / 갈라파고스 / 2014년 2월

｀가득찬｀머리보다｀잘구조화된머리｀를열망한몽테뉴가엄지세대를본다면?드니성인이목에서떨어져나간머리를두손으로받쳐든것처럼,엄지세대는자기뇌와연결된두번째뇌(인터넷)를활용하여대변혁을이루는중이다.구전시대,바벨은탑이되지못했고문자시대,피라밋과에펠탑은소수독점에그쳤으나,엄지세대의앞날은?

[100자평] 미래학자의 통찰법

미래학자의 통찰법 - 보이지 않는 미래를 꿰뚫어보는 생각의 기술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14년 2월

｀203대담한미래｀에연이어읽었다.미래는정보력이아닌통찰력(Insight)의차이가생존을결정한다(p266)는전제아래통찰의방법,적용,성공/실패를여러가지예를들어설명하고있다.통찰력을키우기위해서는｀읽고또읽어야｀하는데그구체적방법으로p62이하에서미래학자의독서법도소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