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넘어 사랑이 된다 1
유즈키 치히로 지음, 정우주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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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가 아주 예쁘네요!
표지에서 보이듯 소녀와 수인 소년의 로맨스입니다.
이 작품 궁금했는데 마침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얼른 신청해봤어요.

소수의 수인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그 중에 허가받은 수인만이 인간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세계관입니다.
소수라는 설정답게 차별받고 편견이 가득한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 남주 수인.
5월의 어느날 소녀 아사카는 등교길에 견종수인 남주 치나구를 만나게 되고.. 차별하지 않고 먼저 손을 내밀며 가까워지는데..

“같이 넘어 버리자고요.”
앞으로의 차별과 세상의 편견을 함께 넘어가자는 메시지인듯.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를 느끼고..
생각보다 수위가 좀 있어요. 서로를 향한 두근거림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장애물을 넘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수려한 그림과 생각보다 가볍게 사랑을 그린게 아닌 다름에서 오는 차별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진지하게 볼 수 있었네요.
수인물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꼭 수인이라서만이 아니라 우리와 조금 다르다고 차별받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인것 같아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서브캐인 아이다도 좀 멋진 남자네요!
아마 셋이 삼각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누군가를 편견을 가지지 않고 바라볼 수 있고, 약자에게 먼저 손내밀어 줄 수 있는 여주는 아주 멋진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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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의 진료록 1
Sue Lue 지음, 문연주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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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만화는 아리아의 진료록입니다.

표지가 뭔가 재밌을 것 같지만 미스터리 한 느낌도 있어서 보기 전부터 기대가 됐답니다!

까마귀 마스크와 피흘리는 소녀..아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어두운 기운을 따라가보니 한 소녀가 피를 토하고 있습니다. 피가 닿는 곳마다 부식이 시작되고 거기에서 시작된 유독 가스가 다른 사람들을 죽음으로 인도하는데요. 도대체 이건 무슨 병일까요?
피흘리는 소녀와 한 마을의 몰살에 대한 미스터리가 시작됩니다.


유독가스를 따라간 까마귀 마스크를 쓴 저 남자.
이 이야기의 남자주인공입니다. 의사를 자처한 남자는 병의 근원인 소녀를 치유 한다며 무작정 칼로 찔러 버리는데..?

칼에 찔린 소녀는 충격으로 기절해버리고..눈을 떠보니 낯선 진료소인데.. 이때부터 소녀의 병을 연구해 완치하려는 의사와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의사를 자처한 남자는 병의 원인을 원한이나 증오의 감정이라고 막연하게 추측하고..
소녀에게 복수를 원하는지 물어보지만 소녀는 복수를 원하지 않고..
그렇다면 과연 이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완치를 위한 방법은?
이렇게 미스터리한 질문을 던지며 1권이 끝나게 되는데..

처음에 의사와 소녀의 로맨스를 기대했는데요. 그건 아니고 소녀가 진료소에 살게 되면서 일을 돕고, 의사는 아리아를 딸처럼 여기게 됩니다. 의사에게도 뭔가 비밀이 있고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원인이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다음권 쯤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네요.
다음권에서 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가 진행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본 서평은 업체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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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안단테 1
나윤희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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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문학동네에서 제공한 나윤희 작가님의 손안의 안단테를 들고 왔습니다.

나윤희 작가님의 전작 "고래별"을 너무 감명깊게 읽었던터라 독자서평 이벤트에 얼른 참가했더랬죠!

이번 작품도 아름답고 슬픈이야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자 그럼 이야기를 출발해보겠습니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표지입니다. 이 두사람이 주인공이죠.

어느 날 학교에서 쓰러져 심장병 진단을 받은 남주 정다울

4년간의 긴 투병 생활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런 그에게 해결책은 심장이식 뿐... 급기야 누군가 갑자기 뇌사로 실려와서 자기에게 심장을 주었으면 하고 바라기에 이르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소멸해 버릴것 같은 두려움과 생의 의지를 불태우는 도중.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에게 심장을 공여해줄 뇌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늦은 밤 공여자의 병실을 들여다보게 된 다울.

오묘한 감정과 함께 심장을 부여받고 다울은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심장을 공여한 공여자의 정보를 찾아보던 다울은 그가 유망한 24살의 피아니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후로 8년의 세월이 지나갑니다.

8년 후 죽은 피아니스트와 같은 나이가 된 다울

죽은 이의 연주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하는 등 그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하고...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뇌사자였던 공여자의 어머니로부터 심장을 돈을 주고 사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격에 휩싸인 다울은 그의 가까운 사람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지고...그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약혼자의 어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신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가게 됩니다.

한편, 약혼자 유원을 떠나 보낸 연조는 어머니마저 떠나보내고 죽음을 결심합니다.

운영하던 피아노 학원을 정리하고 친구들에게 혼자만 아는 작별 인사를 남기고 생을 마감하고 약혼자 유원의 곁으로 가려고 하는데...

마침 찾아온 다울은 연조의 죽음의 순간을 목격하고 그녀를 살리는데...

유원의 먼 친척이라는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녀가 살아있길 바라는 다울.

살아있을 동기를 주기 위해 생전 유원이 작곡하던 미완성의 곡 '손안의 안단테'를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넘겨주기로 하고...

그리고 정신과 상담비를 갚기 위해 그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기로 하는 연조.

책의 말미에 누구에게도 관심 없던 다울은 연조에게 묘한 감정을 품게 되는데...


2권이 너무 궁금해져서 저는 1~2권을 세트로 질러버렸네요.

역시 전작에 이어 이번 이야기도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서사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끝날지 기대되네요!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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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한 악역영애는 복수를 바라지 않아 1
이와아키 하루 지음, 문연주 옮김, 아카코 원작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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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영애였던 로즈마리 유벨은 아버지의 정치적 도구로 왕태자의 약혼자가 되지만 악역 영애로 몰려 처형을 당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진짜 악역 영애도 아니었고 왕태자에게 다른 연인이 있었던것! 사랑하는 동생 레이널드가 보는 앞에서 처형당하게 되고,,,

새롭게 태어난 현생의 이름은 마리 에디그마. 어느날 우연히 전생의 기억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현생의 모습입니다. 한낱 지방 자작의 딸로 태어나 이번 생은 조용히 보내자고 결심을 하자마자 왕궁에서 시녀로 고용하겠다는 추천장이 오게되고...

이는 왕태자의 신부감을 찾기 위한 방책이었는데...

왕태자의 사정을 보자면 전생의 왕태자=현생의 국왕과 당시의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던 것. 목숨을 잃은 전생의 기억으로 최대한 피해가자며 기사단의 시녀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 그리운 얼굴. 전생의 소꿉친구 알베르토를 만나게 됩니다.

전생의 기억을 살려 알베르토에게 항상 타주던 차를 대접한 모습.

알베르토의 집무실에 근무하게 된 마리는 부모처럼 살지 않겠다는 왕태자를 만나게 되고 의도치 않게 그의 마음을 빼앗게 됩니다.

그리고 전생에 사랑하는 누님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봐야만했던 동생 레이널드의 등장

더이상 전생과 상관없이 살고 싶지 않은 마리와 그런 마리를 둘러싼 전생의 남자들...그리고 왕태자까지! 마리는 이 대환장 파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전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세 남자가 마리에게 점점 엮여들어갈 것 같네요. 그리고 레이널드 너무나도 취향저격! 분명 남주는 왕태자인데 왜 레이널드가 더 멋있죠? 다음권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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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덕질 봉인 1
야마모토 마쿠야 지음, 유다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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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에도 AK커뮤니션즈 신간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감사하게도 또 한번 당첨이 되서 책을 받게 되었네요.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바로 [최애 덕질 봉인]입니다.

보통 응모를 하기 전에 보는건 장르, 대략적 줄거리 등등 입니다만..이 작품은 표지를 보고 응모했답니다!!


짜잔! 요 상큼이가 바로 우리 주인공의 최애 덕질 대상 남주되시겠습니다!⭐️⭐️
아주 예쁘죠?
제목만 보고 유추해보기를 아마도 타몬군이나 야쿠자의 덕질 같은 장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요거요거 소재가 좀 독특합니다?!



지키지 못할 덕질 봉인 맹세로 시작하거든요! ㅋㅋㅋ
과연?! 우리 여주는 맹세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뚜둔!




여주인 츠카모토 사나. 26살에 알파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평소에는 쿨하지만 아이돌 덕질을 취미로 삼고 있는데요. 그 아이돌이 17세 미성년자입니다. 하지만 아이돌은 현실의 사람이 아니잖아요~범죄는 아니죠!



어느 날 갑자기 교장실로 호출당한 사나. 대뜸 최애가 누구냐는 황당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알고보니 사상검증?! 쿨한 사회적 가면으로 아이돌 팬인걸 감춘 사나에게 전학온 연예인 담임이라는 중대한 임무가 부여되고..
전학온 아이돌이 바로 최애였던 것!!
당황하는 사나에게 또하나의 시련이 닥쳐왔으니 바로..


성격파탄을 의심케하는 막말대장 매니저가 세트로 붙어서 온 것! 

곤란해하는 사나에게 우리의 최애는 꼭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읍소를 하고..교사의 혼에 불이 붙은 사나는 결국



최애에게 작별을 고하고..한 사람의 학생으로 대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는데..

이 와중에 최애에게는 아주 독자 뒤통수치는 반전이 있고 그 반전을 초반부터 아주 시원하게 갈깁니다.



아..과연 사나를 곤란하게 만드는 이 최애의 반전은? 그리고 이 곤란한 시츄에이션은 무엇?!

사나는 유혹을 이겨내고 교사로서의 선을 지키며 덕질을 봉인할 수 있을지? 이 최애는 도대체 정체를 숨길 수 있을지? 



이 정신없는 상황에 최애와 같은 그룹 멤버는 사나에게 당신의 학생이 되겠다고 선언을 하고..!!
과연 사나는 다음권에도 유혹을 이겨내고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이 만화의 매력 포인트를 보자면 저는 두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남주(최애)의 정체=충격적 반전
두 번째, 입만 열면 독설을 퍼붓는 매니저가 의외의 개그캐인 점.

아무리 생각해도 사나의 덕질 봉인..가능할까요?ㅎㅎ
어디서 본 글이지만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던데..과연 다음권에서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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