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여행 좋아하고 그림그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있다.바로 "어반스케치" 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어반스케치는 여행지, 혹은 특정 지역에서 그 순간의 풍경과 감성을 스케치북에 담아내는 일이다.섬세한 관찰력과 빠른 손터치가 필요한 그림인지라,언제까지고 꿈만 꾸고 있었다.성안당에서 출판한 <백승기의 어반스케치>는 나같은 초심자들을 위해서 세세하고 친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무엇보다 작가님 그림이 정말 대단하다.그림만 보고 있어도 재밌는 책이다.역시 유럽에 간다면 고체물감과 작은 노트 하나를 들고강가에 앉아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백승기의 어반스케치> 는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상세한 설명, 사용한 컬러, 그리고 큐알코드를 통해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초심자들을 위해 재료 설명부터나무젓가락으로 그리는 방법..!(신기하다)선을 긋는 방법부터 시작해주신다.유럽뿐만 아니라 서울의 이곳저곳을 많이 그려주셔서관광지도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다 ㅋㅋ올해는 유럽 여행을 꼭 가려고 계획 중인데,유럽에서의 내 모습을 꿈꾸면서<백승기의 어반스케치>로 실력을 다져보고자 한다.올해 새로운 목표와 취미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도무척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