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는 나만의 감성 소품
보니룸 지음 / 시공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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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를 아시나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엄마가 어릴때도 있었어 라고 건네준 종이인형에 관심을 보이더니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 여자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옷과 악세사리 등을 디자인하고 오려두기 시작했어요.


잘한다잘한다 칭찬만 계속하다 작고 작은 작품들이 사라지기라도 하면 저도 아이도 며칠을 찾고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단순히 보관을 해주기만은 뭔가 부족하고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티비에 웹툰작가인 아빠가 딸이 그린 그림을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프로그램을 잠시 시청했어요.

컴맹아닌 컴맹 엄마는 폭풍검색만 계속하다 최근들어 남편이 알려준 내용들이 이 책 <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에 가득한 걸 보고 얼른 신청했답니다.



추석에 만난 아빠에게 노트북부터 달라고 한 아이는 그림부터 그렸어요.

계란후라이를 좋아하는 딸답게 맛있겠다 하며 고른 그림도 계란.

가르쳐주려는 아빠에게 ", 다 알아"라며 브러쉬 굵기등 척척 해내는 딸.

저도 남편도 추석모임중이던 가족중 대학생 사촌언니들도 폭풍 칭찬을 해줬더니 더 신나서 그리더라구요.

아이가 그리는 동안 대학생 조카들과 함께 책을 보며 이런저런 조언과 설명을 들었어요.



초보인 저도 따라하면 되겠다 싶을정도로 잘 설명해주신 책 <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연습만이 답이다 싶네요.

천천히 책의 소개처럼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늘겠지만 언제 배워서 아이에게 가르쳐 주나 급한 마음도 들고요. 오히려 폰을 잘다루는 아이가 저보다 더 빨리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긴해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는 확실히 클 것 같아요.

보니룸 님처럼 수작업과 디지털작업을 병행해서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디지털작업은 파일화가 되어 인쇄나 굿즈등의 그림을 활용할 영역도 무궁무진 할꺼라 더 기대가 많이 되네요.

아이도 언제 이만큼 할수 있어하고 페이지 페이지 넘겨보며 물어서 공부하고 연습해야지 하니 빨리 자기 패드를 새로 사달라조르네요.

아빠가 생일에 주신댔는데 조금 빨리 주실꺼야하고 비밀을 알려줬더니 완전히 신나합니다.



P268의 보니룸의 꿀팁도 언젠가는 쓸 수있는 날이 오겠죠?!!!

이 책 뒤표지에서 처럼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않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이든 마음껏 그릴수 있는 멋진 경험, 어서 당장 시작해보고 싶어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일을 시작하실껀가요?~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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