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담 사전 - 글쓰기가 좋아지는 국어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은옥 지음, 전기현 감수 / 바이킹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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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담사전>은 첫 표지부터 부족한 엄마의, 힘이 되어주겠다는 포스가 퐉퐉 넘치는 것 같아요.

책 뒷표지의 돼지와 토끼의 그림을 보며 이 내용을 찾아야 겠다고 책을 뒤적이던 아이가 평소 읽고 있는 책들보다 글밥이 많자 어려운 책이네 하고 말하더라구요.

딸의 말에 "그래? 엄마도 한번 볼까?" 했더니 일단은 자기가 더 보겠대요.

 

한참을 앞뒤로 뒤적뒤적, 넘기고 읽고 펼쳐보더니 큰소리로 "나 이거 알아!" 하고 쌩 보여주고는 쌩하니 책상으로 달려가버렸어요.


p123

아는 속담이라고 얼른 연필을 들고와서 심각하게 쓰더군요.

다 써놓고 제 핸드폰을 갖다주더니 가레가 맞는지 가래가 맞는지 확인을 해달라는 데 순간 저도 헷갈리더라구요.

역시나, 어려운 한글입니다.

네이버 어학사전도 찾고, 다양한 예시들도 함께 찾아봤어요.

 

속담 한가지만 가지고도 아이와 여러방면으로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엄마도 같이 배우네 하니까 아이도 어렵지만 더 해보고 싶어하구요.



이 책의 활용법과 주제별 아이콘을 활용해서 읽는다면 더 즐겁고 재미있는 속담 탐구활동이 될것 같아요.

제 딸은 특히나 돋보기를 유심히 보더라구요.

, 글밥이 많아서 내용보단 간단하게만 보는 것 같지만요~

 

 

감기엔 비타민C를 챙겨먹어야한대 라고 책을 들고왔을땐 너무 대견해서 꼬옥 안아줬어요.

어렵다고 포기하게 하지않는 신기한 책이라고 출장중인 남편에게 말한 것 처럼 보면 아이도 저도 즐겁게 읽게되더라구요.

책표지의 말처럼 좋아지고 있나봐요.

 

 

주제별 아이콘을 활용해서 궁금한 주제에 대해 찾아보는 것도 재밌겠고 그냥 그림만 넘기다 찾아봐도 아이는 즐거워 하네요.


p151 물에빠지면...

구명조끼라도 잡는다가 맞냐고 묻는 딸의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역기침이 나올정도로 웃음을 참았네요.

엄마도 모르는 속담이 가득이네라고 얘기하며 매일 저녁마다 자기전 하나의 얘기를 읽어주기로 했어요.

숨기는 얘기가 가끔씩 생기는 딸과 허심탄회한 시간이 생겨서 기뻤어요.

읽고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질문이 생기고 찾아보고 하면서 책표지에서 말하던 자기표현력이나 문제해결력은 저절로 갖춰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녀와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담사전>, 같이 친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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