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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아가는 철학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한주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교양철학, 이 세상을 살아가는 철학을 만났습니다.
철학이란,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 노랫말처럼 손에 한권쯤 들고 다녀야 대학생인 것 같던 철부지 시절의 기억이거나 외워지지 않는 교과서 어느 귀퉁이에서나 봤었지 하는 어렵고 까다롭고 깐깐한 것이라 마주할 때 마다 어려웠습니다.
그런 철학이 일상에서 접하는 교양철학이랍니다.
책 제목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철학>이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워갑니다.
이 책이 어려워 보인다 하는 분은 책 뒤표지를 꼼꼼히 읽어보시길 먼저 권해드립니다.
작가가 p6, p7의 들어가며에 써둔 내용들을 압축압축해 두신 글입니다.
“모르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불편한 철학” 이란 문구에 ‘뭐라구? 철학이?’ 했다가 그렇구나 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거예요.
“관습을 타파하는 학문”으로서, “강력한 사고 도구”로서의 철학이 우리 인생의 지침이 되어가는 것을 함께 배워가고 싶습니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책의 사용법과 주의사항과 효능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어려워하지 말라는 얘기겠죠.

전 어르신들 돌봄의 일을 하는 직업탓인지 삶과 죽음에 대한 내용들이 눈에 더 띄었습니다.
p302 고령화 사회의 삶의 방식에 대한 내용을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고령자의 삶과 죽음의 극복, 나이드는 것에 대해, 노후에 관해 생각해 보는 것은 마주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314 다양한 위기를 생각하다를 통해서는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p324 안락사와 존엄사 내용에서는 어르신들의 문의가 많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생각하였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갖가지 문제를 철학으로 생각해보자.’
정말 다양한 일상에서의 많은 일들이 철학을 통해 보아지고 철학으로 얘기를 나누며 다양한 방향으로 답을 모색해볼수 있도록 알려주는 이 책, 이 세상을 살아가는 철학 덕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삶을 살아가는데 새로운 시각을 깨친 기분입니다.
“인생은 괴로워!”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이시라면 철학의 시선으로 한번 다시 보시는 건 어떨까요?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