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시대 -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알랭 드 보통 지음, 최민우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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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내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꽤 있다.

지난 몇 해, 뉴스의 시대를 살면서 정신없이 좌절하고 실망하고 분노하기 전에, 혹은 그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까?

그나저나 요즘 읽는 책들이 내 마음에 와닿는 것이냐 내 마음이 한 곳으로 향하고 있어서 다 그렇게 읽히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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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쓰 2015-02-06 0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 .... 내 마음에 따라서 책 읽히는게 엄청 틀린것 같아요...ㅠㅠ!! 요즘 엄청나게 많이 느끼는즁...헙
 
[전자책] 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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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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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닌 2015-02-06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무시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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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 2001년 제2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신경숙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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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그 때는 `혼자 남겨지는 것`이라고 적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배신 당하는 것`이 나의 생각에 더 가까울 지도 모르겠다.

어제 신경숙의 `부석사`를 읽으면서 그걸 깨닫게 되었다.
혼자 있는 것도 괜찮고 혼자서도 그런대로 잘 살 순 있는데,
배신감은 느끼고 싶지 않다.
그러고 보니 올해 많이 한 말 중에 하나가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말이었다.

그래도, 사람을 만나고 그 중 어떤 사람들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치명적인 상처는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부터 받겠지,
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생각에 점점 마음이 시끄러워지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한 동안 눈이 멈춰 있었다,.
눈 내리는 산 속의 포근함이 내게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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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쓰 2015-01-09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중한 동자언니!!!! 곧 만나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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