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인생 멘토 - 자신있는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아홉 살 멘토 시리즈
최수복 지음, 조재석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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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먼저 아이의 느낌입니다.



정주영의 자신감과 찰리 채플린의 웃음, 머더테레사의 겸손,

링컨의 정직, 제인 구달의 존중, 미야자키 하야오의 상상력

헬렌켈러의 희망을 주제로 하였다.

나도 제인 구달처럼 생명이 있는 것은 존중해야겠다.

난 링컨처럼 정직하게 거짓이 아닌 진실된 마음을 품을 것이다.

머더테레사는 1학년 때 책을 읽고 위인 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탔었다.

나눌줄 아는 머더테레사. 좋은 일을 많이 하시면서도 겸손하신 분이

참 멋지고, 훌륭한 분이신것 같다.

아빠는 머더테레사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다.

헬렌켈러처럼 난 희망을 품을 것이다.

어떻게 하냐면 포기하지 않고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이 참 멋있게 생각된다.

나도 찰리 채플린처럼 재주가 있으면 좋겠다.

상상력도 뛰어났으면 좋겠다.

난 노력해서 꼭 책에 나오는 인물처럼 되길 바란다.

그만큼의 노력도 해야 하기도 하지만 난 꼭 하고 싶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선생님도 해보고 싶고, 그림그리는 화가도 되고 싶고, 연예인도 되고 싶고, 도예공예가도 되고 싶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내 꿈을 정하고 꼭 이룰 것이다.



아이의 글을 보면서 의지가 보여서 뿌듯했습니다.

아이의 소망과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이 책은 아이의 느낌처럼 무언가를 하고 싶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합니다.

책의 글귀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생애에 대해 한쪽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걸 도화지에 작성해 보면서 인물에 대해,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인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질문과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가 영화의 주제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토토로, 센과 치히로등의 영화 이야기를 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해 알더라구요.

거기에 미래 소년 코난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가족 모두가 그건 모르고 있었거든요.

당당한 둘째가 맞거든 하면서 책을 가져와서 보여주는 거예요.

자신감이 배가 되는 시간이였지요.

그러고 나더니, "언니도 한 번 읽어봐. 난 다 읽었어~"하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자신감 충만한 작은아이의 행동에 우리 부부는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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