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 가려워! - 손도장 그림책 춤추는 카멜레온 33
루시 알봉 글.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손도장으로 만든 돼지가 너무 귀엽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나..손으로 대 보기도 하구요.

 

하얀 바탕에 색깔들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그림색뿐 아니라 글자 하나하나의 색들까지.

어쩜 이렇게 골랐을까.. 싶었습니다.

  

돼지 꾸리는 온몸이 가려워서 투덜쟁이입니다.

벅벅, 박박

친구 꼬리의 도움으로 꾸리는 가려움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진흙 목욕.

 

가려울 땐 목욕하라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 책이 참 반가웠습니다.

 

선율이 땀나서 찝찝해하며 긁고 있는데도 안 씻으려고 할 때도 있거든요.

그럴 땐 지지가 있어서 그렇다고, 얼른 씻어야 된다고 그러면 마지못해 씻으러 갔었는데요.

이렇게 엄마말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책을 발견했다지요.

ㅎㅎㅎ

 

그림 기법이 궁금했었는데 손도장으로 버섯과 돼지 만드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책에서 알려준대로 물감으로 손도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손,발도장 찍은 후로 처음인데요.

언제 이렇게 컸나.. 김동이었습니다.

이 조그마한 손이 내 손보다 커지는 날이 오겠죠.

 

음.. 이젠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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