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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국민이 명령했다 - 2016헌나1 헌법 수호 133일간의 기록
편집부 지음 / 베가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제1차 촛불집회부터 대통령 파면까지 걸린 기간 133일
국민 소추위원단 변호사 수 16명
대통령 대리인단 변호사 수 19명
가장 짧은 변론 8분30초
가장 긴 변론 10시간 5분
가장 긴 발언 시간 1시간35분
숫자로 보는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2016년10월24일 JTBC 태블릿PC보도가 있었고
10월25일 대통령 대국민 사과(1차)가 있었어요
10월29일에는 제1차 촛불집회가 이뤄졌고
다음날인 30일에는 최순실이 귀국했죠
그리고 11월3일 최순실은 구속되고
11월4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2차)가 있었어요
11월21일에는 야3당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있었구요
12월3일 국회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 발의는
12월9일 가결되었죠
재적의원300명 중에서 234명이 찬성했구요
대통령 박근혜 권한정지로 국무총리 황교안의 대통령 권한 대행이 시작되었어요
12월11일 검찰, 최종 수사발표
12월20일 새누리당은 분당 되었어요
2017년1월2일 정유라, 덴마크 올보르에서 현지 사법당국에 체포되었고
1월10일 특검은 제2의 태블릿PC를 입수했어요
1월21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문체부 장관 동시 구속되었고
1월31일 박한철 헌재 소장이 퇴임했어요
2월3일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고
2월8일 특검의 박 대통령 대면조사는 청와대 반발로 무산되었어요
2월13일 새누리당, 잔류 친박계 중심으로 '자유한국당'창당하였고
2월16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2월24일 탄핵심판 최종변론인 지정을 하였어요
3월8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 3월10일 오전11시 지정하였고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만장일치 결정으로 대통령직 파면되었어요
3월11일 제20차 촛불집회가 마지막 촛불집회로 기록되었고
3월12일 박근혜, 청와대 퇴거를 끝으로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도 마무리가 되었어요
2014년11월24일 세계일보 1면에 보도된 정윤회 국정개입 사건.
청와대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은 있을 수 없는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어요
2014년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승객의 대부분이던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죠
이 사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유 중 일부가 되었어요
이렇게 대통령 탄핵 발의가 있기까지
그 시작은 바로 최순실의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PC의 발견이 있었어요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 속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1담화문도 실렸더라구요
당시 박 대통령의 사과문을 들으면서 여러 생각을 했었어요
그 생각이 다시 나더라구요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를 읽으면서
다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 대선을 생각해봤어요
대통령이 국민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을지라도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최선을 다해주었으면하게 되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피청구인의 법 위배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입니다"였어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민심을 헤아리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며 책을 덮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