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주인공이 차원을 뛰어넘는 만남을 갖게 되는데 시작부터 강렬해서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약간 클리셰적인 전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게 유치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개가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의 잡착이 강해서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전권이 2권이라서 좀 전개가 빠른 느낌은 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품의 초반은 드라마 속에서 펼쳐지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리맨물의 느낌이 나는데요.
중반부터는 실제의 현실 속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연예계물이기도 한 독특한 작품입니다.
두 가지 장르의 글을 다 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은 것 같아요.
이재와 우진이가 티격태격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길이가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남녀 주인공들 간의 사이가 계약 결혼과 오해로 인한 강압적인 관계로 시작하는 이야기인데요. 서로 오해가 있어서 그로 인해 부딪히고 갈등도 있지만 결국에는 모두 잘 풀리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네요. 짧은 분량이라 잘 짜여진 스토리는 아니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