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지저스
사라 영 지음, 이지영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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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는 현실을 보며 힘들어하고 있다. 성도로서도 주일 교회의 예배를 빠질 수는 있어도 갈 수 없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우리가 상상도 못 했었던 그런 일들은 아무렇지 않게 우리의 현실이 되었고 그런 현실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원래 진리였지만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만을 갈망하고 매일 그분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것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라는 저자의 말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나의 사랑하는 자야하고 부르시며 우리의 아픔과 고통의 인내를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목소리와 예수님의 말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이 못마땅할 때, 고통스러운 현실의 문제에 암담할 때,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느낄 때등의 큰 제목이 있어서 차례를 보며 나의 상황에 어울리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된 말씀을 찾아 묵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아주 예쁜 표지를 하고 있고 크기도 작은 다이어리처럼 생겨서 언제나 손 닿을 수 있는 책상 앞에나 사무실 컴퓨터 근처에 두고 마음에 푸른 불이 켜질 때마다 잠시 펼쳐 보면 그 블루의 색상은 주님 주시는 잔잔한 은혜의 따뜻한 빛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정답이란 없으며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우리는 위로를 경험할 수 없다. 단지 하나님 주시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그 어떤 아픔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리 그렇게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문제를 변장한 축복으로 여기렴. 네가 나의 길을 반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신뢰로 받아들인다면, 나의 영을 통해 자유를 발견하게 될 거야. 더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할 때 네게 나의 영광이 더해져서 다른 이들에게 나를 비추는 능력이 생긴단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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