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 - The Magic Whip
블러 (Blur)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데이먼이 블러의 새 앨범은 없을거라고 단정지어 말해
이 앨범이 블러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쩝
고릴라즈의 2D로 더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이먼이
블러의 보컬로서 레코딩을 하고 투어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두고 싶다. 블러의 어떤 앨범들보다 느물거리고
가볍지만 특유의 색은 덜하다. 블러스러움을 보여주는 곡들이 있지만 의도적으로 힘을 뺀 것인지 기존 곡들보다 임팩트가 약한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애매한 스탠스의 앨범인데 블러의분위기는 가져가되 변화에 주력한 앨범이 아니라 일회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존재감을 나타낸 건 노른자가 아닐까 싶다. coffee & tv 의 밀키의 뒤를 이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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