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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수리점의 비밀
권은정 지음, 송선옥 그림 / 한림출판사 / 2019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 권은정, 그림: 송선옥
출판사: 한림출판사
2019년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
이책을 딱 보면 초롱불이 켜지면 골동품점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는 스놉이 눈길을 끕니다.
말하는 고양이가 사장이고 초롱불이 켜지만 도깨비 문이 열리고 아이가
충분히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어요^^
전통에 대한 가치와 골동품이 가진 이야기들을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요즘 역사를 배우면서 토기 이런것도 배우고 옛것에 대해 궁굼해 하는 것들이 많은데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자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가오는
은하와 고양이호야가 할아버지가 비운 골동품 가계를 몇일간 맡으면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 입니다.
참빛, 윤도, 유기 촛재, 물고기 자물쇠라는 큰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사연을 가진 이야기들이 펼쳐 집니다.
손님들의 사연과
전통물건인 참빛, 윤도, 촛대, 물고기 자물쇠 등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옛물건의 가치와
장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있습니다.
장인들의 노력과 땀이 배인 물건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만들어졌는지 아는시간과
각각의 물건들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작은 물건의 잘모르는 요즘 아이들 세대에
전통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인거 같아요.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