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은 어때? < 청소차야, 부탁해!>

청소차야, 부탁해! - 소통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이은주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은이: 왕수연, 그림:이은주

기획 및 감수: 전성수

출판사: 프레멘

자동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둘째에게 자동차 친구들을 통해서나와 다름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고 알려 줄수 있는 생각동화인거 같아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인성에 대해서 어려서부터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동화인 만큼 어린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이 책은 생각을 나누고 키우는 하브루타 생각동화에요.

 네 생각은 어때? 라고 해서 하브루타 교육법의 기본이 되는 질문이라고 해요.

하브루타란 무엇일가요?

전 세계 인구의 약 0.2%정도 밖에 안 되는 유대인은 노벨상 수상자 22%, 미국 아이비리그대학생 23%, 미국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해요. 이들의 리더십과 지도력, 우수성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유대인들은 어리 때부터 부모와 아이 선생님과 이이들이 서로 끊임없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생각을 끌어낸다고 해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 뛰어난 인재를 양성한 유대인의교육법이라고 해요.

  

자동차 마을광장에 자동차들이 서로 인사한다고 모였어요.  소방차, 구급차, 트럭, 포크레인 경찰차, 버스 등 서로 인사하며 각자 자기를 뽐내었어요. 청소자에게 무슨일을 하냐고 물어서 청소차는 뒤에 문을 열며 나는 쓰레기를 치운다고 알려주게되요.냄세가 난다며 친구들은 청소차를 피하고 싫어했어요.

청소차는 누구보다도 먼저 새벽에 일어나 마을을 깨끗히 치우는 일을 했는데

친구들이 달리기 시합을 한다고 해도 냄세난다고 자기를 기피하자 청소차는 일도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았어요.

청소차가 일을 하지 않으니 마을은 쓰레기더미가 쌓이고 냄세나고 더러워졌어요.

친구들은 청소차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안다며 네가 필요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되고 청소차가 다시 열심히 일을 한 덕분에 마을은 예전처럼 깨끗해 졌지요 ~

청소차에게 사과한 자동차들은 청소차와 함께 모두 사이좋게 지낸다는 내용이에요 ~

나와 다르고 지저분 하다고 해서 다른 친구들은 청소차를 기피했어요.

하지만 누군가 이런 일을 해하기 때문에 깨끗함과 편함이 있는 것이지요.

이런 주제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브루타 교육법 처럼 책을 읽고 아이에게 책을 읽은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할 수 있게 부록이 구성 되어져 있어요. 질문을 어떻게 할까 고민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뒷 장에 전문가들이 만든 질문들이 기재되어 있어서아이에게 질문하고 엄마와 아빠랑 같이 이야기 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

책을 읽어주면서 읽는 것으로 끝나는 거 보다 질문하고 받고 생각을 확장시키는 독서법이 좋은 거 같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유아기부터 차근 차근 이런 독서법을 해주면 좋은거 같아요.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