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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크리에이터 : 유튜브 나도 해 볼까? ㅣ 아르볼 생각나무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아르볼 / 2019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리와 장난감이 유투브를 아이가 처음 접했었는데요 .
요즘 초등학생 친구들 사이에서도 영상을 찍고 유투브에 올리고 하는 놀이가 대세이더라구요.
1인 방송을 많은 유투버 들이 하고 있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미래 직업으로 크리에이터
유투버가 되고자 하는 꿈이 대세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이랑 영상 찍고 하는데 유투버가 되고 계속 이 일을 한다는 것을 많은 생각과 고민들이 필요 한데 아이들은 아직 이런 부분들은 생각을 하지 못 하는 거 같더라구요.
이 책은 유투버에 대한 이야기 인데 영상을 올렸는데 조회수가 많으리라 생각했던 아이가 조회수 0 이 되는 일을 통해 유투브와 유투버의 직업에 대해서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에요. 과연 조회수 0이라면 아이가 느끼는 좌절은 어느정도 일까요...
책 내용이 아이들이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거 같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얼렁뚱땅 크리에이터> 책은 스토리가 기본적으로 있고 유투브가 어떤 것인지 유투브 방송과 관련해서 용어나 여러가지 상황들을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설명을 틈틈히 배치해 놓았어요 .
주인공 서연이는 게임만 하고 혼나던 동갑내기 사촌 현수가 유투버를 하면서 돈을 번다는 소식을 듣고 유투버가 무엇인지 궁굼해 집니다.
자기보다 공부도 안하고 혼나던 현수가 하는 거라면 본인은 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유투브에 영상을 찍어 올려요. 조회수가 많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본이니 올린 영상 조회수를 확인하게 되는데....
그런데 조회수가 0 이 었어요. 서연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화도 나기도하고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고민을 하다가 유투브의 매력은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공지를 올리게 됩니다. 허나 친구 생일초대에 라이브 방송을 까먹게 되요. 나중에 생각이 나서 들어가보니 댓글로 악플들이 달려 있지 모에요..
서연이는 악플들을 보며 너무 화가 났어요.
그러던 중 잘나가는 유투브 크리에이터 유갓의 강연을 듣게 되요. 유갓의 강연을 들으면서 본인이 왜 그런 악플들이 달릴 수 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지요 .
구독자들과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한데 본인은 그런 약속을 쉽게 생각했던 것이 었어요.
왜 유투브 크리에이터를 하려고 한거 였는지, 현수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그런 이유에서 시작을 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구독자가 10만이 된 현수가 유투버 방송을 하기 위해서대본도 쓰고 준비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현수는 서연이에게 방송을 촬영 할 쓰는 도구라던가 프로그램들을 알려 주게 되요.
방송을 위해 현수는 많은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서연이는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라이브 방송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올리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
얼렁뚱땅크리에이터는 책에서는 유투브의 생성과정, 유부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 방송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및 장비, 방송 콘텐츠 개발 준비 등 지식적 설명과 함께 서연이와 현수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유투브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어요.
방송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콘텐츠 개발을 해야하고 그 콘텐츠를 개발을 하려면 스스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초등학생 부터 어른까지 유투브 방송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그리고 방송을 보는 구독자들과의 약속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설명을 잘 담아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도 책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깨달음도 얻었답니다. ㅎㅎ
유투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꼭 <얼렁뚱땅 크리에이터>책을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