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은 엘살바도르에요.
여기에서는 말을 타고 계곡과 강을 건너서 차가 다니는 도로에 도착하면 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요.
<너는 어떻게 학교에 가?>책에서 만나본 등굣길 친구들의 모습에서 알수 있듯이
세계 곳곳에 사는 친구들의 학교 가는 모습은 모두 달라요.
각 나라마다 문화와 환경, 제도 등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요.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가는 것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모습인데 이렇게 위험한 등굣길을 지나 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배울 수 있다는거,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게 참 즐겁고 큰 축복인 것 같아요.
유니세프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는 6천만명,
중고등학교에 다닐 수 없는 10대 청소년이 수백만명에 이른다고 해요.
(이런 사실을 아직 알리없는 저희 큰아이는 어린이들은 모두 학교에 다니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학교 가는 길이 험난하고 위험하지만 학교에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그것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침에 잠도 더 자고 싶고 학교 가기싫어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저의 예쁜 아이에게
5분만 걸어가면 되는 등교길이 즐겁지 않은건지 물어봤어요.
아침에 등교하면서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재미있고 학교도 너무 재미있는데
쉬는시간이 너무 적고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킨다고 학교가 ...ㅋㅋ
"학교가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너의 꿈을 찾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가?" 라고 이야기를 해보았네요 ^^
유치원에 입학하거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 혹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라면
<너는 어떻게 학교에 가?>를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