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띠 이야기 (책 + 워크북) 창의융합논술 전통문화 그림책 1
김학연 지음, 정경호 그림 / 이룸아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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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년은 돼지띠의 해이지요. 이 책은 열두 띠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쉽게 풀어쓴 그림책입니다.

 

어떤 열두 띠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온 세상을 볼살피는 하늘나라 임금님이 있었어요.

어느날 임금님은 동물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소란스러워 내려다 보았지요.

 

개와 원숭이는 서루 잘났다 싸우고, 닭은 자신의 먹이를 먹어 버린 돼지 때문에 화가나서 싸우고그 밖에 닭, , , 호랑이, 토끼, , , 용등 각각의 이유로 싸우고 있었어요.

 

이를 지켜보던 임금님은 동물들에게 사람들에게 유익한 선물을 하나씩 주고 새해에 먼저 세배한 열두 동물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동물들에게 말을 했어요.

 

동물친구들(,,호랑이,토끼,,,.,,원숭이,,,돼지..)은 앞다투어 인간세상으로 내려와서 임금님이 말하신 유익한 선물을 사람들에게 주려고 했어요.

 

소는 고민을 하다가 농부가 힘겹게 밭을 갈고 있는 것을 보고는 농두배신 쟁기를 메고 열심히 밭을 갈아주었고,

 

호랑이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아이등에 역신이라는 나쁜 귀신이 들러붙은 것을 보고는 물리쳐주었고,

 

말은 아픈아이를 위해 의원을 등에 태우고 아픈 아이집에 데려와서 아이의 병을 빨리 고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이렇게 다른 동물친구들도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어요.

 

새해가 되서 동물친구들은 임금님에게 세배를 하러 갔고 소가 1등이었는데 쥐가 소등에 있다가 먼저 내려앉아서 쥐가 1등이 되었고, 그 다음 소,홀랑이,토끼,,,,원숭이,,개 돼지순으로 세배를 했지요.

 

이후 임금님은 동물친구들에게 하루를 열두 번으로 나누어 열두 동물들에게 시간을 지키는 힘(자시, 축시, 인시, 묘시,진시,사시,오시,미시,신시,유시,술시,해시)을 주었어요.

 

이 책은 열두가지의 띠들이 어떻게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낸 책인 것 같아요.

 

수많은 동물들이 있는데 어떻게 열두 동물들 띠만 있는지, 그리고 왜 쥐,,호랑이...띠 순서가 되었는지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지요.

 

어른들도 자시, 축시, 인시, 묘시, 진시, 사시 등등 동물과 시간 매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각각의 동물들에 장점을 적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

 

가령 쥐는 부지런한 힘-, 소는 기운 센 힘-축시, 호랑이는 용맹스러운 힘- 인시 (기타 등등)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거 같아요.

 

그림책과 더불어서 워크북과 세트로 되어져 있는데 열두 띠에 대해서 이해력을 좀더 높이고 생각해보고, 재미있는 놀이까지 할 수 있게 구성 된 워크북이에요.

 

한자도 나오고 있고 유명한 위인들의 띠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맨 뒤쪽에는 우리가족 띠 달력, 나만의 책 만들기, 룰렛 등 다양하게 아이와 함께 접고, 오리고, 만들어 볼 수 있게 구성 되어져 있더라구요.

 

그림책과 함께 워크북이 같이 되어 있다보니 띠에 대한 이해, 전해져 내려오는 옛 전통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고 나만의 열두 띠 이야기 만들기와 같은 워크북 구성으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열두 띠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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