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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연구 노트
시모다 도모미 지음, 송지현 옮김, 고미야 데루유키 외 감수 / 북뱅크 / 2018년 12월
평점 :
이 책은 단순 도감그림책이 아니에요.
아이들의 눈에 맞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도감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고타는 산에 올라갔다가 숲속에서 올빼기 깃털을
발견하게되요..
고타는 올빼미 깃털을 보고 직접키우고 싶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올빼미를 키우려면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하지요.
부모님은 고타에게 올빼미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는게 어떨가 라는
제안을하게되요.
이에 고타는 본격적으로 올빼미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지요.
올빼미 연구노트를 만근 고타는 그날 부터 올빼미가
어디에서 사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생활하는 방식 등 열심히 알아보게
됩니다.
책에는 전세계의 올빼미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올빼미에 대해 열심히 연구한 고타는 올빼미가 살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물과 흑,
공기와 같은 적절한 환경이
필요하고,
먹잇감인 쥐와 새들도 많아야 하는 걸
알게되요.
결론적으로 올빼미를 집에서 키울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요.
자연에서 사는게 더 좋은걸 깨닫게
됩니다.
큰아이 같은 경우는 생명과학 수업을 들어서 종종 가재,쥐와 같은 동물들을 집에 가져온적이 있는데요.
그때마다 엄마인 저는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ㅠㅠ
자연환경이 아니기때문에 어떤 환경과 먹이,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아이는 좋아서 가져와서 돌보는건 잠깐이고 모두
제몫이 되고 말지요...
그럴때마다 가족을 들이는건 책임감이 따르고
공키우려면 공부해야할 것이 많다고 설명하곤 했는데 그냥 넘기기 쉽상이었지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동물친구들에 관심을 갖고 직접 키워보고 싶게
되지요.
고타처럼 부모님께 키워보고 싶다고 키우자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죠?
호기심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엄마 아빠에게 떼쓰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동물을 키우고 가족을 들인다는 것은 그에
따른 책임감도 따르는데 아직 모르는 부분들이 많지요.
ㅠㅠ
이 책은 단순히 동물에 대해 알아 보는 기능이외에 고타와 같은 스토리를
입혀서 어떤 종류가있는지,
어떤 환경에서 사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려주고 그에 따라 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환경이어야 하는지 그래서 어떤 것이 동물친구에게 좋은 건지 지식도 배우고 생각도 하게 되는 책이어서 지금의 우리 아이에게
딱인 것 같더라구요.생명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
강추합니다.
올빼미 연구노트 책을 보고 첫째는 여행가는데 챙겨가면서 기차에서도 볼
정도로 재미있어 합니다.
동물친구들에게 관심이 많은 둘째도 올빼미들을 가르켜보기도하고 책 넘겨가며
열심히 보더라구요 ^^
아이와 동물에 대해 알아 볼때,
동물을 키우고 싶어할때 <
올빼미 연구노트>를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