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보다 센 것 내친구 작은거인 58
박소명 지음, 김유대 그림 / 국민서관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라고 한다. 짝짝짝~~ 

 

< 뽀뽀보다 센 것> 제목만 봐도 무얼까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 톡톡톡 탁탁탁

2부는 - 신호등아 부탁해

3부는-파도의 버릇

4부는- 던지는 까닭

부별로 총 13개의 동시가 있다.

그중에선 우리 아이가 동시를 읽으면서 각 부마다 재미있고 인상 깊었는 동시를 하나씩 선정해봤다.

1부에서는 < 밥차> 동시를 선정했다.

주인공은 하마 ! ㅎㅎㅎ

물고기들이 하마의 똥꼬에서 나오느는 밥을 재미있게 표현해 낸 동시다.

물고기들이 넙죽 받아먹고 있는 그림에 하마 똥꼬라는 표현이 아이는 재미있는지 한참을 웃었다. ㅎㅎ

2부에서는 < 화살> 선택!!

 

화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아이는

집에서 엄마의 잔소리와 어린 동생의 횡포(?)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자기 마음이 여기 동시내용이랑 똑같다고 표현을 했다.

동시에서 주인공은 화살을 쏜다 ㅋ​

또 너냐!! 쓔웅~~ 날아노는 화살 .. ㅎㅎㅎ 표현이 재미있다.

3부에서는 < 우체통 나가신다>를 선택!

메일이 발달 하면서 우체통이 많이 사라졌는데 우리 집앞에

우체국이 있다보니 정말 아주 커~~~ 다른 빨간 우체통이 하나가 있다.

우체통을 열어보고 싶다고 아이가 지나가면서 그랬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체통이 편지 먹는 그림이 재미도 있었나보다 ^^

통~ 통~ 통 ~~ 우체통이 나가신다 ~

4부에서 선택한 동시는 < 뽀로통한 4>

4가 반올림 앞에서 뾰로통 하다는 표현이 ㅋㅋ

수학 숫자 4를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비유한 것인데

뾰로통한 4라는 표현이 재미있다고한다. ..ㅎㅎ

 

사실 시 라고 하면 어른들도 그렇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많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다채롭게 표현된 동시들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까 싶은 고민도 있었다.

작가님은 그런것을 헤아리셨는지 부록으로 동시에 대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어떤 주제로 구성이 되어져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이들의 즐거움, 생활속에서 느끼는 감정들, 즐거운 추억들을

동시로 표현 한 책인 것 같다. 어린아이들의 맑은 마음처럼 어릴적 추억을 되짚어 볼수도 있고 어린이들의 즐거운 생활을 동시로 표현하신 듯 하다.

비유와 은유적으로 표현해보는 글도 좋은 것 같다.

한번 아이에게 동시를 써보게 하면 어떨까 싶다. ^^

<뽀뽀 보다 센 것> 을 읽어보시길 강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