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 중.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ㅣ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8월

사실 초등생 두 아이들과 공부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나의 잔소리로 들리는 어쩜 하도 많이 들어서 자장가로 들릴줄도 모르는

그런 소리가 바로 공부하란 소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도 어릴때 그런소리를 매번 듣고자라

어른들의 그런 말씀들이 얼마나 지겨웠는지 모른다..

내가 커서 아이들에게는 그런소리를 하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생각했지만 막상 공부안하는 아이들에게 또그런 소리를 하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의 잔소리는 아이들이 지겹다는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학창시절 나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잔소리를 이제 그만 하려고 한다..

이책을 만나게 되서 참 행운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백번의 말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라고 했다...

6학년인 큰아이에게는 많은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언가는 느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철저한 시간관리법은 물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공부와 미래의 상관관계,

마음을 다잡는 지혜,실행에 옮기는 올바른 방법들이 나와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속이 시원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다소 말주변이 없는 내가 우리애들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이책에 다 있기 때문이다..

아주 주옥같은 교훈들이 숨어있다...

아이가 갈팡질팡 진로에 대해 고민할때 이책을 권해주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역사 가야사

가야사 이야기 ㅣ 교과서 쏙 한국사 들여다보기 1
이소정 지음, 원성현 그림, 이영식 감수 / 리잼 / 2010년 7월

티비에서도 가야에 관한 드라마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가야의 역사를 많이 읽어보지 못한 두 아이들은

가야의 역사만 집중적으로 다룬 이책이 더없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역사를 1학기때 접한 큰아이는 가야의 이야기가 너무나 신기하고 즐겁다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같이 읽으면서 가야에 대해 많이 알게되어

서로서로 역사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특히 지루하게 글만 있는게 아니라 많은 그림과 사진들이 많아서

많은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에서는 520년의 역사를 가진 가야의 건국 이야기를 시작으로하여

가야인들의 의식주,문화,인물까지 두루두루 많이 읽을수 있었다..

특히 많은 문화재들을 만날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더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꼭 함께 가야문화 유적지를 꼭 가보고 싶다.

마치 그림책을 읽듯이 재미난 구성으로 즐겁게 읽을수 있었다..

아직 역사가 잘 모른다는 3학년 둘째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인것 같다.

가야도 우리 역사의 중요한 일부분으로써 이책을 읽고

우리 역사 이해하는데 조금더 가까워질수 있었던것 같다..

재미난 수호지 이야기.

만화 수호지 1 ㅣ 만화 수호지 (고릴라박스) 1
이문열 옮김, 신영우 그림, 시내암 원작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0년 5월

아이들을 위한 중국 영웅 이야기 만화 수호지를 만나게 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눈높이에 맞추어 나온 만화 수호지는

송나라말, 시대의 무게에 짓눌려 억울하게 도둑이 될수밖에 없었던

108 호걸들의 장쾌하고 호방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란 형식을 통해서 만나볼수 있기에

사실 나도 너무나 재미나게 본것 같다..

아이들도 읽었지만 남편도 재미나게 잘 나왔다고 다음편이 기대된다고 한다.

수호지는 가장 서민적인 시각에서 쓰인 대중소설이며 민중 문학이라 한다.

그러기에 더더욱 재미나게 읽을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책을 읽으면 중국의 역사도 자연스레 알게 된다.

억지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재미나게 보면서 역사까지 알게 되니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것 같다.

또한 책소에 나오는 등장인물들도 흥미로운 인물들인것 같다.

아주 개성있고 의로운 사람들이 나오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긍정적인 용기와 지혜 예를 배울수 있을것같다.

이책을 통해서 또다른 중국의 이야기들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널리 읽히는 삼국지를 비롯하여 서유기, 홍루몽등 을 아이들도

재미나게 읽을수 있지 않을까?

얼른 다음편이 나오길 기대한다..

행복이란.

왕자의 행복이야기 ㅣ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8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6월

특목고 시리즈 그18번째 이야기를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다..

행복해보이기만 하는 왕자는 자신을 희생하여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남겨진다..

내가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행복한 왕자 이야기는

멋진 감동을 선물해주는것 같다...

아직 초등생인 두 딸들에게 좋은선물인것 같다.

때론 많은 불평으로 나를 힘들에 할때도 있지만

책을 읽을때는 정말 진지한것 같다..

엄마아빠가 맞벌이로 신경을 못써줄때도 아이들은 고맙게도

잘 이해해주고 넘어간다.

바로 이런게 생활속에서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다.

어제도 아이들과 휴가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의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것도 참 멋진일이라

생각하는 두 아이에게 한없이 고마움을 느낀다..

 

책속에서는 그런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도와주는것 같다..

다양한 영역의 접근으로 많은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있다는게

특목고 시리즈이 아주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아프리카의 성자였던 슈바이처 박사이야기, 바보 의사라 불렸던 장기려,

흑인운동가였던 마틴 루터킹 목사이야기, 백의의 천사였던 나이팅게일 등등.

많은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을 느꼈던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많은 상식과 지식을 알려주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중 하나이다..

 

이책을 읽는 두 딸들이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나누며 사는

그런 여유로운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

행복한 아이키우기.

아이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코치 부모 되기
이백용.송지혜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0년 4월

두 딸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말 애타고 속끓이던 때가 많았던것 같다.

나 외에도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자식때문에 애를먹고

속상한적이 아주 많았으리라 생각든다.

이책에서는 아이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 교육방식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좋은 지혜를 많이 가르쳐주는게 아닐까 싶다.

아이들마다 각자의 성격이 있고 성향이 있어서

그 성향에 맞추어 부모가 이해하고 도와준다면

많은 긍정적인 성장을 할수 있지 않을까?

이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살린 아이들의 성향을 알아보고

그 성향에 맞춘 교육을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을 최소한할수 있도록 만들어지는것 같았다.

또한 부모의 성향과 자식의 성향을 최소한 서로 조정하여

좋은교육이 될수 있도록 도와준것 같다.

사실 나는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다.

하지만 애들은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매사에 느긋하고 낙천적인것 성격이라

항상 나와는 맞지 않아서 나에게 자주 혼나곤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바로 각자가 가진 성향일뿐,

엄마인 나에게 반감을 갖지 않았는데 내 혼자 괜히 방방뛰었던 생각이 난다.

어느것이 아이들을 위한 행복일까? 또한 아이들로부터 나자신의 행복을

찾을수 있는 참 좋은 지혜를 배우고 가는것같다.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정말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코치부모가

잘 되야 정말정말 행복을 많이 느낄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