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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자결권 - 자유롭게 충만하게 내 시간을 쓸 권리
칼 오너리 지음, 박웅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시계를 만들어 규칙적으로 만들려는 인간의 뜻에 역행하는 시대에 어쩌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너무도 빠르고 빨라서 지금의 속도에 길들여져 있다. 잠시 멈추는것을 잃어버리고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초조함속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도시에는 속도의 빠르기를 늦추고 슬로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주목해보자고 "시간자결권"이라는
책속에서는 이야기하고 그것의 융합점을 찾는데에 노력하고 있다. 슬로우라는 단어가 부정적이고 둔하고 열등적인 것이 아닌 자연과 융합해서 주어진
것을 가지고 그 속도에 맞춰서 살다보면 더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조용한곳 시골에서 평생 살고자 하는 사람보다는
시끄럽지만 도시에 살다가 나중에 지치면 그때서야 시골을 그리워하는 것이 요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어떻게 하면 도시에서도 시골과의 조화
여러가지 방안들을 찾는 것들이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고 실천되어져 오고 있다 공원을 만들고, 패스트푸드의 결함등이 나와서 다시 슬로우푸드가 각광을
받고 빠르게 움직이는 차때문에 한해 다치는 사람도 너무도 많아졌다. 슬로우가 최선의 대안은 아니지만 패스트와 슬로우의 조합을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찾는것이 현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너무 급하다보니 빠르게 밥을 먹고 자녀들을 챙기지 못하고 출근하는 사람도
생겨나는데 이러한 대안으로 근무시간을 늦추는 방안, 여러가지 안전장치들도 생겨나고 소기업, 유기농을 만드는 곳에 손을 들어주는 사례도
생겨나면서 슬로우푸드, 슬로우문화들이 더 힘을 얻고 있다. 이탈리아, 독일, 영국, 미국 나아가 일본에까지 여러나라들이 슬로우문화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나오고 있다. 무한경쟁, 패스트에 대한 것이 해답이 아닌만큼 그것에 맞는 움직임, 조화점을 찾고 같이 힘을 실어주고 같이
가는 방향에 힘이 더해진다면 슬로우운동은 부유한 사람만의 운동이 아닌 여러계층에서 같이 활동하며 즐겁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