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 입니다.
워킹맘인 관계로 공부를 신경써서 봐주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자유시간을 조금 줄이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요.
수학 또는 다른 과목을 잘 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건 국어 더라구요~
국어를 어느정도 해놓아야 다른 과목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져서
조금 덜 힘들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강한이는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면서 책을 조금씩 스스로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1학기에는 받아쓰기부터 힘들어 했어요.
2학기 들어서 연습을 많이 하면
성적이 좋고, 안하면 낮고 ㅎㅎㅎ
아이에게 조금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도 집에서
공부를 봐주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나본 초등 저학년 글쓰기 도서는
초등 글쓰기 12주 완성 맞춤법 잡는 글쓰기 입니다.
초등 국어 교과서로 맞춤법, 글쓰기,
통합 논술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학습도서구요.
12주 완성형이라 성취감도 있네요~!12주면 약 3개월이잖아요?!
3개월동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하루에 조금씩 하기에 적당한 분량이더라구요.
짜임새로 아주 잘 짜여져 있습니다.
처음에 펼쳐보고는 "헉. 왜이렇게 어려워?"
하고 잠시 당황했어요.
제가 아이 공부에 너무 관심이 없었나봐요ㅠㅠ
시험보고 점수가 안나와도
다음엔 좀 더 잘해보자~ 하며 그냥 넘겼거든요..
그랬더니 강한이가 100점 맞으면
왜 좋은지를 모르고
낮은 점수여도 전혀 개의치 않는ㅋㅋㅋ
근데 점수는 괜찮은데
진도는 따라가야 하니까 기본은
봐줘야겠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인데도
저도 헷갈리는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같이 풀어보기 전에
내용을 미리 훑어보았네요 ㅎㅎ
1주차는 소리 나는 대로 쓰면 안되나요?
제목에서도 띄어쓰기와 표준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부한 날 강한이가 적어줬구요.
학습 구성이 알차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끔 흘러가더라구요.
처음 대면한 문제는 친구가 받아쓰기를 했는데
어디가 틀렸나 봐주는 거였어요.
소리나는 대로 써서 틀린거였다고
강한이가 잘 찾아서 고쳐 써주었네요 ㅎㅎ
ㅋ,ㅌ,ㅊ 등의 받침 다음에 모음이 이어지면
[ㅋ], [ㅌ], [ㅍ]으로 소리가 그대로 연결되어 난다.
이것을 통해 올바르게 발음하는 법을
알 수 있었어요~!!!
글자와 소리가 같은 낱말에는 동그라미
글자와 소리가 다른 낱말에는 세모
요것도 문제를 제가 읽어주니
수월하게 풀더라구요~~
원래는 문제를 스스로 읽고 풀어야 하는데
맞추고서 호응을 잘 해주었더니
다음 문제는 스스로 읽어보겠다고^^
낱말을 바르게 발음한 것에 동그라미 하기
요것도 생각 외로 잘 맞춰주었어요!
여러가지 문제를 통해서
맞춤법 잡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학습도서네요!
정말 놀이를 하듯
다양한 글을 읽고 맞춤법과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어요~
아직 1주차 풀고 있지만
구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잎이는 이피
꽃에는 꼬체
부엌에는 부어케
숲에서는 수페서
이렇게 읽는거래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까 저도 막 헷갈리더군요..
강한이는 저처럼 이러지 않도록
기본부터 맞춤법 잡는 글쓰기로 탄탄하게!
배워서 국어가 쉬워지도록 해줘야겠어요 ㅎㅎ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확실히 배운 것이 생기는 글쓰기 도서!
이제 중요한건 엄마의 의지..
그리고 아들의 의지..ㅎㅎ
2주차는 어른도 어려운
띄어쓰기네요~~
강한이 공부 봐주면서
저도 다시 공부해야겠어요 ㅎㅎㅎ
엄마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고 있는 아들.
열심히 같이 풀어보고
국어실력이 팡팡 늘어나기를!!
요건 저학년 편이구요.
고학년 편도 있다니
4학년때도 도움을 받아볼까나^^
그럼 12주 후에 봅시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