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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심리학 -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통'하게 하는
이보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책앞부분에 놀이치료실에서 아이와 엄마와 선생님이 게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이는 게임을 너무 하고 싶어하고 또 즐겼는데.. 엄마와 게임을 할때 그냥 힘없이 던져버리고 맙니다.
엄마는 그모습이 화가나서 화를 내는데 선생님이 다가가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엄마를 이기게 해주고 싶었니?
아이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지요..
네...
그순간 제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더군요..
저또한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의 행동결과만 가지고 얼마나 화를 냈던지요...
부모가 되는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책은 조금이나마 아이와 저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글들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