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우울의 깊이를 가늠하는 일 _ 캐서린 조의 <네 눈동자 안의 지옥>

네 눈동자 안의 지옥 - 모성과 광기에 대하여
캐서린 조 지음, 김수민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이 책은 단지 산후정신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건 저자의 상흔에 대한 이야기다. 그의 우울의 시작은 유년이었고, 그를 더 낮은 곳으로 침잠하게 했던것은 드루였다. 이 모든 것이 터져 나온 것이 아이를 매개로 했을 뿐, 그는 이미 지옥을 경험했고 생의 가장 어두운 면과 마주했다. 끊어낼 수 없는 인연이 주는상처는 몸 안에 시간을 덮고 숨어, 내가 가장 약해진 때에 터져 나온 것이다. 
 누군가의 딸이자, 반려자이자 어머니인 그의 발화를 이해한다. 그의 우울의 깊이를 알 수는 없겠지만, 그가 ‘나를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모든 순간을 긍정하고 싶다. 

* 이 글은 창비로부터 서평 지원으로 가제본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00자평] [세트] [BL] 힐러 (외전증보판) (총6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힐러 (외전증보판) (총6권/완결)
메카니스트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0월

언제까지고 동경할 소설이란 이런 것이겠지요. 제게 힐러는 이석이와 세진이가 보여주는 믿음과 사랑으로 가득한 소설이었습니다. 오래도록 쓰고 싶으신 글을 써주세요. 무슨 이야기든 제겐 뜻깊을 거에요. 이번의 외전 증보도 오래도록 소중히, 아껴 읽겠습니다.

[100자평] [BL] 패션 PASSION 6 (완결)

[전자책] [BL] 패션 PASSION 6 (완결) ㅣ [BL] 패션 PASSION 6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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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의와 일레이가 공항에서 마주쳤을 때부터 숨도 못 쉬고 읽어내렸어요 ㅠㅠㅠㅠㅠ 새벽빛과 함께 본 대단원의 막은 정말...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 하나의 끝이자 이후 적혀질 수 많은 이야기들의 시작, 정말 잘 보았습니다!

[100자평] [BL] 패션 PASSION 5

[전자책] [BL] 패션 PASSION 5 ㅣ [BL] 패션 PASSION 5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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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권부터는 태의한테 약해지는 것 같은 일레이를 볼 수 있조.. 저는 일레이가 ‘..태의...‘ 할 때마다 미치겠는 사람입니다 헉헉

[100자평] [BL] 패션 PASSION 4

[전자책] [BL] 패션 PASSION 4 ㅣ [BL] 패션 PASSION 4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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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잡기 위해 산을 불태우는.... 일레이만의 사랑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