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 FBI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심리학
조 내버로 & 토니 시아라 포인터 지음, 장세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설득은 곧 유창한 말발이자 논리력이라고 생각했던 내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생각해보면 상대의 의견에 쉽사리 동의하고 나도 모르게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건
말을 조리 있게 해서가 아니라 다른 데 원인이 있었던 경우가 많다.
그녀가 너무 예뻤다던지, 그 판매원이 내게 무척 신경써주는 듯했던지,

말하는 사람이 너무 똑똑하고 믿음직스러워 보였던지, 아니면 당시 분위기가 그랬던지...

 

이 책은 언어 외적인 측면, 다시 말해 비언어에 초점을 맞춰 설득의 조건을 4가지로 분류한다.
행동에 의한 설득, 외모에 의한 설득, 분위기에 의한 설득, 감정에 의한 설득.
일단 재미난 사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고,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서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저자가 FBI 근무 당시 '인간 거짓말탐지기'라고 불렸다는데,,, 범죄자가 그에게 설득당해 범행을 실토하게 되는 이야기도 간간이 나와 무척 흥미로웠다.
FBI에서 은퇴한 뒤 지금은 포춘500대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는데,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는 부분도 있고, 또 전혀 몰랐던 사실도 많이 전해주고 있어서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갈색양복은 사지 말아야겠다(갈색양복은 대부분 비호감을 준단다). 또 연봉협상 때나 회의를 할 때는 마주보고 앉기보다는 나란히 앉거나 직각으로 않아야겠다(그래야 설득하기가 쉽단다).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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