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고전

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고전 - 생각이 자라고 말과 글이 깊어지는 시간
박균호 지음 / 그래도봄 / 2025년 11월

하루 한 문장으로 깊어지는 고전의 힘
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고전

요즘 아이들은 전자기기에 익숙해 손글씨, 필사,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찾아하고 싶어 찾게된 책이예요.
필사도 좋지만 접하기 어려운 고전 읽기도 같이 할수 있으니 일석이조!!

‘필사’가 단순히 베껴 쓰기가 아니라 생각의 흐름을 구조화하는 학습법으로 요즘 주목받고 있는 만큼, 고전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느냐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죠. 이번에 읽은 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고전은 바로 그런 흐름을 제대로 반영한 책이었어요.

책은 교과서 속 33권의 필수 고전에서 핵심 문장 100개만을 엄선해, 하루 한 문장씩 100일 동안 쓰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성장 노트예요.

동양 고전인 논어, 도덕경부터 서양 문학의 고전인 데미안, 레 미제라블, 어린 왕자, 침묵의 봄까지 정말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학교 수업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각 꼭지는 ‘고전 한 줄’→‘고전의 지혜’→‘생각해 보기’→‘오늘의 미션’→‘고전 읽기’→‘영상 QR’로 이어지는데, 이 흐름 덕분에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고를 확장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게끔 도와줘요. 단순히 ‘좋은 문장 필사하기’가 아니라 ‘생각하며 쓰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성이라 더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특히 영상 QR이 포함되어 있어 고전 작품의 배경이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학생 입장에서는 문해력·사고력·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도구가 되고, 부모나 교사에게는 고전 공부의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주는 책이었어요.

동서양의 깊은 문장들을 매일 한 줄씩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평소 말과 글이 더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청소년들에게도, 고전을 다시 붙잡아 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예요.

고전을 더 가깝게, 더 깊이 곁에 두고 싶다면 추천해요.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ㅣ 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허근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여행은, 나 자신과 다시 만나는 시간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배우는 행복의 법칙!

여행은 결국 나를 찾는 일

여행이란 결국, 나 자신과 다시 만나는 시간이라는 말이 있어요.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그 문장을 가장 아름답게 증명하는 여행 에세이예요. 일본의 중부, 시코쿠, 산인, 도호쿠 네 지역을 천천히 걸으며, 저자는 잊고 지내던 감정과 삶의 속도를 되찾아요.
이 책은 흔한 관광 가이드북이 아니예요.
오히려 바다 냄새, 산바람, 온천의 김, 숲의 향기 같은 ‘감각’을 통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힐링의 기록이라고 할수 있어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건강한 육체만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신이 내려준 무상의 사랑이다." 본문 중에서

소도시의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낸 감성 에세이
여행뿐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
인기 도시가 아닌 ‘숨겨진 공간들’에 집중
천천히, 깊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공감할 이야기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잠시 멈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것 같아요.
아무 기대 없이 떠났다가, 어느 순간 ‘나’를 다시 발견하게 되는 그런 여행처럼~
“소도시의 고요함 속에서, 오래 잊고 지낸 나를 만나게 되는 책.”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신문 절대 읽지마, 신문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2 : 절대 읽지 마, 신문 ㅣ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2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학생이 신문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해 준 책이 바로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2 절대 읽지 마, 신문!!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은 참! 낯선 존재죠.
어른들조차 종이 신문을 잘 보지 않는 시대라 아이들은 더더욱 신문과는 거리가 먼것 같아요. 대부분의 정보는 유튜브, 쇼츠, 게임을 통해 들어오니 ‘신문 읽기’는 그 자체로 진입장벽이 높은건 당연하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마냥 현실에 안주할수 없는일이죠. 부모라면 재미있게 배우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아이들 중심으로 구성된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2가 있어요.

신문이 낯선 아이도 웃으면서 읽을 수 있고 배경지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만화, 동화 형식으로 스토리 속에서 시사를 습득하고 어려운 용어는 상황 속 설명으로 쉽게 이해해요. 특히 이 시리즈는 유명 유튜브 채널 ‘요미월드’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그 코드를 그대로 가져와
아이들이 ‘아, 재밌다!’ 하며 자연스럽게 뉴스 속 개념을 흡수하도록 만들었어요.

경제, 환경, 사회, 문화, 언론 등 5개 분야에서 꼭 알아야 할 뉴스 50개를 엄선했다고 해요.

어려운 시사 용어도 캐릭터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해
아이들이 어색하지 않게 받아들여요.
한 가지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도 보여줘서
아이들이 한 방향만 보는 게 아니라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줘요.

신문을 직접 읽히기는 어렵지만,
뉴스 속 개념은 꼭 알려주고 싶은 부모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이예요. 신문이 낯선 아이도 웃고 읽다 보면 어느새 뉴스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설명과 쉬운 구성 기본 상식, 사회 개념, 시사어휘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요. 아이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초등 신문’ 역할을 해 줄거예요.

신문을 스스로 찾아 읽지 않는 아이도, 유튜브만 보는 아이도,
재미있게 사회 이슈를 접할 수 있는 신개념 초등 신문!!
“절대 읽지 마”라는 제목이지만
아이에게는 꼭! 읽히고 싶은 책 적극 추천합니다.

꿈대신 직업으로 말해볼게

꿈 대신 직업으로 말해볼게 ㅣ 자음과모음 어린이 실용
고정욱.김원배 지음, 뭉선생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너의 꿈은 뭐야?” 대신 “너는 어떤 일을 좋아해?”
“너의 꿈은 뭐야?”라는 질문,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하지만 아직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초등학생에게 이 질문은 생각보다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어렵고 막연하게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수 있어요. 동화작가 고정욱님과 진로교육 전문가 김원배님이 힘을 합쳐, ‘꿈’이라는 막연한 단어 대신 ‘직업’이라는 구체적인 세계로 아이들을 자극해요.

직업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시간 단순히 미래 직업을 나열하거나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네 컷 만화, 퀴즈, 상상력 퀘스트, 선생님의 한마디 코너들이 읽는 동안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내가 좋아하는건 무엇일까?
친구들이 나에게 자주 부탁하는 일은 뭐지?
그게 직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까?
이런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성격·취미·강점과 약점을 돌아보게 됩니다.
단순히 “무엇이 되고 싶다”보다, “나는 이런 일을 좋아하니까 이런 직업이 어울리겠구나” 하는 자기 이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죠.

빠르게 변하는 세상, 그 속에서 찾는 나의 길
미래 직업, STEM 분야, 글로벌 인재, 취미의 직업화 등 요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짜 진로 감각을 길러주는 셈이죠.
“미래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읽는 내내 아이의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꿈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금 나에게서 시작돼요. 아이들에게 꿈을 찾는 부담 대신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물해요. 스스로 생각하고, 탐색하고,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까?”라는 질문의 답을 조금씩 그려나가게 될꺼예요. 엄마와 함께 읽어 보길 바라요. 아이의 관심사나 강점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질거예요.

“꿈이 막막한 아이들에게, 나만의 반짝이는 보물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꺼예요..”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
하리 토라 지음, 고미 마치토 그림, 송지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네모난 세계
요즘 아이들에게 마인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되었죠.

익숙한 게임 세계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우정과 협동, 용기의 의미를 배우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동화입니다.

현실의 고민을 안고 있던 주인공이 신비한 게이트를 지나 ‘네모네모 세계’로 빠져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하늘이는 친구들을 만나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믿으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게임의 즐거움과 교육적 메시지의 균형이에요.
마인크래프트의 제작, 탐험, 전투 요소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아이들에게는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 나아가 도전정신을 일깨워 줍니다. 특히 주인공이 친구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내는 장면에서는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사회 정서를 기르는 활동 페이지가 실려 있어요. 이야기를 단순히 읽는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정말 좋은 구성이에요.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대모험』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흥미롭게 다가가고,
독서에 흥미가 적은 아이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물해줄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진짜 ‘용기’와 ‘우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게임보다 더 깊이 있는 모험, 그리고 마음의 성장.
아이에게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분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