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도서관을 들락거리다. 온다리쿠를 처음 만나게 된 소설. 청소년들의 상장 소설이라고 하는데... 밤사이에 걸어가면서 진행되는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인상적이었고.. 왠지 밤의 정취와 청소년기의 순수함이랄까? 풋풋함? 아직 세상에 찌들기 전의 순수한 심리를 차분히 읽게 되었다. 잔잔한 느낌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