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
유은정 지음 / 푸른육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육아서를 접하였지만 책과 실제 아이를 키우면서 적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제 제 1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를 키우면서 순간순간 화가 올라오는것을 억누르다가 급기야

폭발하고 말면 아이의 당황해하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엄마인 나는 이렇게 화가 나 있는데 아이는 영문을 몰라하는 모습은 엄마의 의사전달이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과 아이는 왜 그러해야 하는지 엄마의 행동을

이해할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세대만 해도 부모님의 따스한 보살핌과 손길보다는 명령과 강요 그리고 어쩔수없이

영문도 모른채 시키면 하는 강제적인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자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 나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명령으로 대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게 되면서부터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색해진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러하지만 주변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가 이유도 없이 징징거리는 소리를

엄마들은 제일 싫고 같이 짜증이 나서 아이와 같이 소리를 지르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이란 생각을 하지만 아이를 너무 어른처럼 대하다보니

엄마입장에서 생각하다보니 부모의 착각과 오해로 인해 아이는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표출하는것이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징징거리거나 우는것을 통해 표현을 하는것임에도

넌 이것도 할줄몰라? 왜 ?왜그러는데?하며 다그치듯이 묻는 부모는 벌써부터 아이에게

너의 잘못이니 울 필요없다 넌 울자격도 없어라고 아이의 마음에 못을 박아버립니다

편하게 울자유조차 허락받지 못한 아이는 마음을 닫아버리는 결과가 생기고 말지요

제가 한번쯤 아이가 펑펑울때 기분이 안좋아 우리 아들이 많이 슬픈가보네

라고 마음을 읽어주었더니 평소에 울지마라고 했을때는 30분이고 1시간동안 질질끌며

자신의 안좋은 기분을 가지고 가던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엄마가 마음을 공감해주자

잠시 마음을 추스리는듯하더니 엄마품에 안겨 금새 그치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잘잘못을 따지며 옳고 그름을 먼저 가르치려고 하는것이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준다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열고

부모에게 다가선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감대화는 평소에 부모와 아이간에 일어날수있는 모든 일들에 엄마가 성숙한 대화로

이끌어 갈수있는 대화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의 실수를 가만히 보지 못해서 저걸 내가 당장 해야하는데 또는 아이가 공부나

책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닥달하고 싶다면

아이에 대한 잔소리보다는 먼저 조용히 지켜보고 믿어주는법을 배우는 것이 부모의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가장 중요한 믿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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