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생활놀이 150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즐거운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량선 그림 / 즐거운상상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첫아이여서그런지 항상 이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떡하면 잘 놀아줄까? 어떡하면아이가 재미있어 할까?

어떡하면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낼까? 첨엔 이런 고민을 하다고

점점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야 할지..점점 고민에 고민에 빠져 지낸 시간들이 어느덧 몇년이

흘렀습니다. 왜 진작 아이와 놀아줄수있는 책을 찾아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지 않았는지

정말 후회 가 되지만..지금이라도 이렇게 다양하게 아이와 놀수있는 책을 만나서

정말 기뻤습니다.

책의 저자와 처음부터 육아가 즐거운건 아니었다고 하네요.

저같은 엄마가 계시다니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와 노는게 엄마에겐 약간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다가옵니다.

그러나 아이와 노는게 아니라 엄마도 같이 논다고 생각하고 즐기라는

말에 정말 제 생각을 바꿔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구요.

가까운 공원을 가더라도 엄마와 그냥 손잡고 조용히 가는 식구들이 있는반면

종일 엄마와 재잘거리면서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고 장난도 치는 가족들이

있잖아요 . 그게 다 엄마하기 나름이라는거죠~

엄마도 종일 아이와 살림에 치이다 보면 피곤하고 쉬고 싶고

말문을 닫고 싶은게 지금 심정이지만 엄마가 말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부터 가족의 활력기운은 냉랭해지고 식구들은 눈치를 보잖아요

그냥 피곤해서 그런는건데말이죠

그래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말이죠~

엄마는 그냥 아이와 모든것을 놀이로 생활하자는 거죠^^

이책을 보면 여러가지 노는 방법은 많지만

이책을 통해서 배운건 생활의 모든것을 놀이로 아이와 친근하고

즐겁게 지내는것입니다.

책의 내용은 아이와 놀수있는 방법이 아주 무궁무진하답니다.

아이와의 친밀도를 높일수있는 스킨쉽놀이. 노래 한곡으로 놀이를 하는 동요놀이.공중장소에서 살짝살짝놀기.

답답한 차안에서 즐길수 있는 놀이.공원에서 즐길수있는 행복한 놀이.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놀이.

그리고 놀면서 공부하는 놀이^^

이렇게 생활에서 조금만 놀이가 되는게 참 많네요

제가 아이 어렸을때 센타 다니면서 아이가 마라카스를 되게 좋아해서

지도 선생님에게 구입을 할수 없냐 했더니 가격이 몇만원 하더라구요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길래 구입을 해줬는데

여기 이책에서는 아주 쉬운 마라카스 만들기가 있어서

저의 눈을 한동안 멍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마라카스 한셋트 원없이 만들어줬습니다.ㅋㅋ

휴가가서 디카가 물에 빠지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어아쉽네요,,ㅜㅜ

그냥 먹고 마신 음료수 펫트 하나와 콩이면 충분한 놀이감을 만들수 있었던걸

왜 진작 생각못했을까하고 말이죠~

넘쳐나는 장난감으로 인해 거실과 방이 놀이방으로 바뀌었지만 아이가 즐거워만 한다면

같이 뒹굴고 놀아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이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아무리 비싼장난감도 나를 향해 활싹 웃어주는 엄마보다 시시하다고 합니다^^

따로 시간내서 해줘야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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