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디저트 수업 - 우아하고 화사한 헝가리 디저트 레시피 70
터마시 베레즈너이.BOOOK 퍼블리싱 지음, 박설영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시피가 성의없어요 다른나라의 독특한 케이크가 궁금했던건데 특색있는건 몇개 있지도 않고 한국에서 팔지도 않는 양귀비 씨앗이라는 재료는 계속 반복되고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 홍차 시간 - 마음의 쉼표가 필요한 시간에 행복한 홍차 한 잔 어때요?
사이토 유미 지음, 서현주 옮김 / 홍익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페인이 걱정돼 커피 대신 마셨던 홍차에 매력을 느끼고 홍차를 즐기게 된 지가 얼마 되지는 않았다. 홍차는 생각보다 향이 좋았고 생각보다 훨씬 종류가 다양했으며 무궁무진한 세계가 하나 열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는 홍차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지가 않았고, 다양한 홍차를 즐기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해외 사이트 직구를 통해 구해본 홍차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홍차보다 향이 다양했고 홍차를 즐기는 여유로운 그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나는 이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지인들을 집에 초대할 때면 숨겨놓았던 홍차를 하나씩 꺼내어 대접한다. 커피에 익숙한 그들에게 이런 홍차를 대접하면 홍차가 이렇게 다양한 향과 맛이 있는 거냐며 놀랐고 홍차와 함께하는 티타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홍차를 소개하면 좋아해 주는 지인들을 보며 홍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티타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홍차 전문점을 차리고 싶은 막연한 꿈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더 다양한 홍차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홍차의 역사부터 홍차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구들 소개는 물론이고, 찻잎에 대한 정보, 레시피까지 뭐하나 빠짐없이 홍차에 대한 A부터 Z까지가 다 담겨 있다. 내가 궁금해하던 가향차에 대한 부분과 다구들, 티타임에 대한 예절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궁금하던 부분은 해소 되었고 더 깊게 홍차를 알고 싶다는 동기부여까지 들게 했다. 

나처럼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홍차에 대한 정보를 대충 '추려서' 만든 책이 아니다. 20년 넘게 홍차를 연구해온 글쓴이의 홍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사랑이 책 사이사이에 담겨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묵직한 당근케이크와 어울리는 깔끔한 얼그레이 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춤추는 고양이 차짱
호사카 가즈시 지음, 오자와 사카에 그림, 박종진 옮김 / 한림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춤추는 고양이 차짱

나는 벌써 집사가 된 지 6년이 넘었다.
고양이는 키울 때 손이 안간다고들 많이 얘기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존재인지라 손이 안가는 만큼
심리적으로 잘 보듬어줘야하고 신경써야하는 동물이다.
그만큼 질병도 많은데 냥바냥도 심한데다가
아직도 동물병원에서조차 원인을 모르는 병이 많다.
돌연사 확률도 높은 동물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그렇게 보낸 경험이 있다.
그리고 건강하게 자란 고양이의 평균수명이 15년이다.


그렇다
고양이는 언제든 갑자기 내 곁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차짱은 그것을 '춤춘다'고 얘기한다.
엄마 아빠도 울지만 말고 춤추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고양이가 아니어도 우리의 사랑하는 존재들 모두가
무지개다리 건너편에서 차짱처럼 행복하게 춤추고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