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 - 살면서 만난 소설적 순간들 저도 어렵습니다만 5
한승혜 지음 / 바틀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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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불편함과 부당함의 사이에서 : 일상의 얼굴
       불편함과 부당함의 사이에서 : 가해자들
       무지의 특권 : 음복
       고국이 없는 사람들 : 파인트
       뫼비우스의 일상 : 모래의 여자
       절망에 익숙해 지는 법 : 모스크바의 신사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 친애하고 , 친애하는 

2부 너무도 고독한 우리는 : 욕망의 그늘
        너무도 고독한 우리는 : 보내는 이
        멈출 수 없는 : 종이달
        욕망의 주인을 찾아서 :  비틀거리는 여인
         진실의 윤리 :     나를 보내지 마
          그건 정말 사랑이었을까 :  연인

3부 나로 살기위해 : 성장의 고통
       그것이 우리의 최선이었다 : 최선의 삶
       조명만 아래서 보낸 시간들.  :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떠드는 마음들 : 시간의 궤적
      과거에 두고 온 것들 :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너보다 너를 더 좋아해 : 나의 새를 너에게
      나로 살기 위해 : 내가 되는 꿈

4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인간의 비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너라는 생활
       이런 사람을 알고 있나요 : 아이라인
       때로는 순진함이 이긴다 : 흰 개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 숨그네
      후회와 실수를 거듭하면서 : 인생의 베일
      완벽한 인간을 찾아서 ; 오학사와 크레디트, 홍수의 해, 미친 아담

차례를 보니 우리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 소설을 소개해 준들 하다. 아는 소설책이 이리도 없다니 이 책을 소설 입덕의 길로 가게 해준 분들께 감사드려도 모자랄 판이다. 아는가 파친코 하나. 아는게 약이랬는데 반평생 살면서 너무 창피하네요.  미디어에서 유튜브에서 파친모 영상이 되는가를 잠시 본 것 같다. 이 책에서 파친코의 의미도 잘 알게 되었다.
고국이 없는 사람들 파친코 이념도, 신념도, 민족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 . 독립군도 , 친일파도 아니었던 대다수의 한국인들. 그 중에서 일본으로 이주했던 이들의 삶이 파친코 책 이야기다. 잔인하고 포악한 착취자의 일본인이 아닌 그저 평범한 일본처럼 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라로만 알았는데 .. 다른시각으로 접근하니 새로웠다. 그들은 일본에서는 조선인이라며 차별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일본인 이라며 손가락질 당했다. 재일교포보다는 차라리 일본인 친구들이 대하기 편하다는 평가를 듣는 삶이란…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을때 사람은 필연적으로 분열을 겪고 열등감, 우월감, 자부심, 자괴감 , 분노, 혐오, 그리움, 원망으로 나타난다. 소설을 읽어보면  내적갈등 시대환경에 따라 여러 이야기를 풀어주지 재미가 다양하다. 배경지식과 흡수되는 거 같다. 손에서 뗄수 없는 책중에 판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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