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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동학대.가정폭력)
고주애 지음, 최혜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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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즈음 사회적 문제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가정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지속적인 물리적, 언어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원치 않게 폭력적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문제가 있다.바로 그 폭력에 노출된 아동도 지속적으로 폭력으로 인해 학교나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 났을 때 똑같이 폭력을 쓰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아동 폭력의 심각성이나 보호해야한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동보호, 아동인권의 신장의 과도기의 단계에 있는 듯하다. 다행히  빠른 속도로 아동 복지법이나 관련 법조항들이 정비되고 있다. 이 책도 그런 현실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책에서는 마지막에 이웃과 복지관같은 사회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아빠가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부분이 적혀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비록 과도기의 단계에 있지만, 아동보호 문화가 정착되면서 서서히 아빠가 돌아오듯 아동보호 문화가 정착되는 것은 아닐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과 그 부분을 올바른 문화의 정착으로 승화시켜나가려는 현실이 담긴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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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러닝 - 교육선진국 핀란드의 혁신적 공부법
라우리 야르빌레토 지음, 유영만 옮김 / 토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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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내가 교재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습목표를 달성하되, 최대한 흥미있게! 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대체 무슨 방법으로 "펀"하게 공부할수 있는지

강렬한 이끌림을 느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핀란드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성적은 세계적으로 높지만 

흥미가 세계적으로 낮은 현실일 것이다. 이에 반해 핀란드 아이들은 성적이 높음에도

과목에 대한 흥미를 잃지않고 있다. 


핀란드 아이들의 흥미는 도대체 무엇때문일까?

그 비법이 바로 플로우 학습법이다.학습을 할 때는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좌절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의식이 필요한데, 이것을 이용한 것이 바로 플로우 학습법이다.

의식이 최적의 각성상태 안에 놓여있는 것을 플로우채널이라고 한다. 이 때 플로우채널에 해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놀이라고 한다. 결국 놀이가 학습의 가장 강한 촉매제이고, 실제로 창의성도 놀이 안에서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놀이를 학습에 적용하기 위해서 저자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수준별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수준별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실제로 교재연구를 하고, 수업 준비를 할 때 최대한 아이들이 흥미있게 학습목표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성적을 떠나서 아이들이 "수학, 사회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할 때 마다 흥미를 자극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상과 풍부한 수업자료를 제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저자 역시 이 점을 강조했고 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학생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토대를 끊임없이 제공해야한다는 점이다. 

펀러닝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가 그래왔던 것처럼 공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교육현장의 교사들이나 학부모들이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할 핵심포인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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