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어때요?
츠치다 노부코 지음, 김여진 옮김 / 노란우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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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대소동'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도 <노란 우산>출판사에서 나온 '내 머리 어때요!?'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내 머리 어때요!?'는 앞표지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우스꽝스럽다며

깔깔깔 웃었어요.

어느 부분이 아이의 웃음소리를 나게 했는지 알겠죠~!?

둘째는 그림에 분명 머리가 있는데 자꾸 대머리가 되었다며 어찌나 웃던지~

그런데 이 그림을 보니 제가 둘째 머리를 이렇게 잘라준 기억이 있는데..ㅋㅋㅋㅋㅋ

아이의 앞머리는 자르면 자를수록 짧아진다는...ㅋㅋㅋ

가정에서 잘라 본 어머님들은 다 아실거예요.ㅋㅋㅋㅋ

'내 머리 어때요!?'의 이야기도 엄마가 열심히 아이의 머리를 잘라주고 있어요.

싹둑~싹둑~쓱쓱~

아이는 얼마나 기대를 했을까요~!?

저희 아이도 머리를 잘라줄 때는 굉장히 불안해하면서도 기대를 하더라고요.

뒷모습은 엄마만 아는 비밀~ㅎㅎㅎㅎ

아이는 머리가 마음에 안 드는지 엉뚱한 행동을 하기 시작해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일은 다르겠지? 하고 생각한 해나!

내일은 정말 달라질까요~!?

일어나자마자 확인한 해나는 너무나도 속상해해요.

이 그림을 본 둘째는

머리가 더 못 생겨져서 속상한 거라고 같이 공감해 주었어요.

속상해하는 해나를 본 언니와 오빠!

이 책을 보면서 엄마 아빠가 공감할 수 없는

어린이들의 세계가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데요.

언니는 해나의 머리에 마법을 걸어줘요.

그리고 해나의 머리 위에는

해나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핀 하나~!

마법에 걸린 해나의 유치원 생활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

'내 머리 어때요?'를 읽으며 둘째의 머리도 생각이나

잠시 추억도 소환하게 만들었던 책이었어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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