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간 사자 춤추는 카멜레온 117
브라타 테켄트럽 글.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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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간 사자 / 키즈엠 / 유아그림책 /
나와 다른 사람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책 /
나만의 특별함을 알고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동화책 /
연계활동 / 휴지심과 종이접시로 헤어 컷팅하며 미용실 놀이

 

 

새학기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들이
친구에게 놀림을 당했다며
엄마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을 때가 있어요.

키가 너무 커서,
반대로 키가 너무 작아서,
통통해서,
안경을 써서...
이유도 다양하죠.

친구들과 외모가 조금 다르다고
친구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의기소침해있는 친구들에게
남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고민하는 사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왜 모두 나를 싫어하지?

너무 슬프지만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이 가끔 있죠.

진짜 사자의 덥수룩한 머리 때문일까?

 

 

머리를 손질하면
너는 아주 멋진 사자가 될 거야!

정말?

머리 스타일만 바꾸면
친구들이 나를 좋아하게 되는 거야?

사자의 짧은 말에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먼저 머리를 깨끗이 감고

 

 

 

젖은 머리는 잘 말려야 돼.

 

 

 

파마를 하면 어떨까?

파마 처음인데...
파마가 예쁘게 잘 나와야 할 텐데~

 

 

 

리본으로 묶으면 단정할 거야.

예뻐졌어?
친구들이 좋아할까?

 

 

 

빨갛게 물들여 볼래?

 

 

 

 

가닥 가닥 엮어도 멋있을 거야.

 

 

사자의 재미난 머리 모양에 마구 웃기도 하고
그 다음에는 어떤 머리 모양을 할 지 궁금해집니다.

 

리본으로 묶은 머리도 귀엽고
염색한 것도 이쁘고
가닥 가닥 땋은 머리는 개성이 있는데
사자는 마음에 들어하질 않네요...

어느새 사자는 본래 자신의 사자 머리를 하였어요.

자신의 사자 머리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사자.

 

나에 대해서 이해하고
나만의 특별함이 있음을 알고
나 자신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친구들과 달라서 놀림을 당하거나
의기소침해있는 아이들에게
미용실에 간 사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너는 너의 모습 그대로 특별하고 아주 예쁘단다.

 

 

 ★★★
미용실에 간 사자. 연계활동

 

어느 집에나 다 있는 휴지심과
종이접시만 있으면
재미있는 미용실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일명 "헤어 컷팅"

휴지심과 종이 접시에 다양한 표정의 얼굴을 매직으로 그려주고
가위로 촘촘이 오려서 머리카락을 표현합니다.

 

 

 

아이가 헤어 디자이너가 되어
가위로 자유롭게 머리카락을 잘라주면서 놀면 됩니다.

 

 

 

휴지심에 직접 칼집을 내어도 되지만
색종이를 붙여서 머리카락을 표현하니 더욱 알록달록 이쁘네요.

 

 

 

휴지심과 종이 접시에 비해 색종이 머리카락은
어린 동생들도 쉽게 가위로 잘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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