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집장만은 누구가 꿈꿀것이다. 하지만 현재 1인 1주택규제가 있더라도 1주택을 빚없이 소유한 사람이 얼마나될지 궁금하다.그러던중 좋은 기회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요즘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전세값마저 올라서 내집마련은 커녕 전세도 구하기 힘들지경이다.앞으로 아파트 공급은 더 낮아지기에 더욱더 오른다고 한다. 그렇다고 경기지역 신축아파트를 봐도 6~8억은 나가기에 도대처 이 집값은 언제 잡히는건지.. 아니 내려가긴 하는지 궁금하다.아니면 우리도 일본처럼 갑작스레급정체기가 오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내가 생각했던것처럼 저자도 일본의 상황과 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했다.책에서 수도권 입주 물량과 서울의 전세값은 무관하지 않으며 전세가의 방향은 서울 주택의 수급 상황을 그대로 알려준다했다.하지만 이 입장대로 생각해보면지금 현재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시에 급격히 오르고 있는 상황은 조금 아이러니하다.책을 잘읽기는 하였으나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고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전달된 것 같아 지식책이라기보단 마음을 편히 가지고 의견을 들어보는식으로 읽는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You know?이 책이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채 처음 책을 받았다.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이 책은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란걸 느꼈다.책의 외관만 우선 생각해보자면매우 어려운 주제인 시장 경제를아주 접근하기 쉽게 보여지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책의 디자인과 구성을 조금은 중요시 생각하기에 이 책은 칭찬요소가 더욱더 많이 보였다. 글씨크기, 그리고 표지, 책으 페이지수를 고려해보았을때 접근하기 매우 쉬운 느낌이 들었다.쉽게 다가갈 수 없는 존재의 무게감을 겉면부터 파괴해준 느낌이라 매우 마음에 들었다.먼저 완독 후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지인에게도 권해보았다.지인 역시 처음부터 쉽게 풀어지고 페이지와 글씨 크기때문에 눈에 쉽게 읽혀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내용도 무척 좋았다.왜 사람들이 시장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배경이 어땠는지를 말해주는데 이해력이 나쁜 사람들도 동화를 읽듯 술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왜 한날 한시에 모여 물물교환을 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 읽고나니 지금의 시장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공간이라 생각이 든다.비단길이란 단어를 정말 많이 들어보았으나 이 책으로인해 처음 이 단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책을 보면 이상하게 잠이오거나눈에 잘 읽히지않아 책 한권을 온전히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매우 권하고 싶다.
네팔의 역사와 문화 산책 네팔이란 나라에 이끌려 이 책을 읽고싶었다. 네팔이라하면 대부분은 인도 옆에 있는 나라 정도라고 생각했다.필자는 처음부터 알록달록한 사진으로 책을 읽고싶은 욕구를 돋아주었던것 같다. 네팔 창구나라얀에서 바라본 전경, 박물관, 목조건축물, 그리고 그들의 삶속에서 그들을 관찰하고 그들과 섞여보고 그들처럼 ..프롤로그를 읽고 본 내용으로 들어가는 순간 나는 책을 들고 멈칫 했다. 단순 여행과 삶을 느낄거라 여유롭게 책을 보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첫 내용이 무려 네팔의 역사 산책이였다. 역사라.. 갑자기 미간에 살짝 무게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 나라를 더 잘알기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스트제도.. 나 역시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의 성만으로도 얼굴만으로도,카스트를 짐작할수있다니 어쩌면 그들어게는 낙인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슬쩍들었다.자트라의 나라 네팔사진으로도 글로도 느껴보지만 축제란 느낌보다는 그들의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행위?정도로 보였다. 네팔의 행복지수가 얼마나될까하는 생각도 들었다.책은 생각보다 술술 읽어내려가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주정도가 지난 지금도 완벽히 읽지못하고 다시 앞으로돌아가서 되새겨 읽고 돌아오기를 반복하였다.분명한것들 나도 작가처럼 그들의 문화속에서 숨쉬어 보고싶다는 생각이들고 많은 자극이 되었다.쉬엄쉬엄 여유롭게 힐링하며 읽는 여행서적이라기보단 그들을 좀 더 세심히 지켜보는 조금은 무게가 있는 책이다.
세계시민 세계시민이란 단어는 십여년전부터 나역시 늘상 쓰던 단어였다.그래서 이 책에 더 애착이가고 읽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었다.약간 나의 경험에 빗대어 생각하게되었다.작가처럼 나도 당연 멋지고 잘사는 나라에 가고싶었다. 그래야 나의 삶이 충분히 편안할테니까.하지만 나는 젊었다. 그래서 유럽을 가더라도 조금더 깊숙한 현지의 삶이 충분히 묻어있고 나를 외국인 작가의 말처럼 연예인이나 동물원 원숭이처럼 보는 그런 곳을 원했었다.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이란표류기를 읽어내려가니 뭐라 표현하기 힘든 동질감이 느껴졌다.느려터진 인터넷과 어디도 찾아볼수없는 신속한 배달과 택배서비스. 없던 애국심마저 생기는 곳들이라 생각한다.하지만 그안에서도 느껴지는 그 나라만의 매력은 감히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나는 처음 이란을 가겠단 마음을 먹었던 작가보다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은 그의 신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이 부분에서는 아내의 마음도 순간순간 궁금했다.나라면? 내가 아내라면?산책하며 대화하며 나중에 이란을 가고싶다~가 아니다. 정말 그곳에서 나도 문화를 지키며 더운 히잡을 두르고 신호조차 정확하지않는 곳을 넘나들며 심지어 여자에 대한 입지가 당연 열악한 곳임을 알기에 선뜻 나서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의 아내의 용기와 자상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가장 충격적인것은 축구였다.이란의 침대축구는 정말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하다. 근데 그보다 놀라운건 축구가 생중계가 아니라니.. 그것도 문화때문에..도대체 이란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아가는걸까? 치열한 하루 하루속에 즐길만한 무언가가 궁금하다. 서른이 되기전에 꼭 인도를 다녀오고 싶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과연 내가 이런 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잘견디다 올 수 있을까? 작가는 이란에 대해 크게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지않았음에도 읽는 내내 견디기 힘들었겠단 생각이 들었다이국적인 그곳을 한순간 한순간 마치 그들의 삶을 내가 지켜보는것마냥 서술해낸 작가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토닥 토닥 숲길첫 표지부터 힐링 그 자체였다.그들의 여행 방식을 통해 나또한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싶어졌다특히 주말을 이용하고 차를 가지고 다님에도 피로가 쌓이지않도록 쉬고오는 그들의 방법은 정말 무릎을 탁!하고 칠 내용들이다.벌써 한가지는 실행을 하였다바로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가는 것!맞았다, 근처에 산책을 하고 기분좋게 돌아와도 집이 난장판이라면 어찌 마음이 여유로울수 있을까?이 내용을 토대로 조금씩 오전에 일찍 일어나 정리하거나 잠들기전 정리를 하고 출발하면 돌아오는 마음이 그리 사뿐할 수 없다.하나의 고민이 생겼었다.먹는 재미는 어쩌지??였다.여행의 즐거움은 먹거리라 생각한다. 그 지역의 특산물 또는 정말 맛있다는 맛집들 .하지만 작가의 책에서 답을 찾았다. 바로 시장이다. 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동시에 그 지역에서 가장 빠르고 맛있는 음식을 보고 먹을 수 있는 대형 푸트코트였다.춘천은 닭갈비.. 또는 근처에 남이섬을 가는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춘천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준 느낌이다. 그 외에도 많은 도시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가을 낙엽이 흩날리는 지금같은 시기에 숲길을 향하는 두발의 내용을 읽다보면 머릿속까지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책은 페이지를 넘길때 종이의 질감마저도 좋다 .마치 그들이 원했던 소리와 느낌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