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계인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 위주로 전개한 책이다. 소비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유통산업, 먹거리를 장악한 곡물산업, 전기자동차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도박산업, 생명보다 돈을 중시하는 의료산업,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한 제약산업,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산업을 소개하였다.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일상밀착형 산업에 대해서 다양한 기업과 인물, 특히 기업가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였으며, 단순한 미국의 현재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서술하여 흥미를 더해주었다. 아울러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 모든 나라와의 경쟁 관계 등 국가별 사례도 많이 인용되었다.
이 책은 여러 명의 저자가 다양한 시각에서 미국의 일상산업을 설명하였는데, 특히 이 책은 경제학 및 경영학 등에서 사용하는 분석 방법의 틀을 초월한 독특한 방식으로 사례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 전기자동차산업의 최근 사례까지 소개하여 누구나 쉽게 미국의 산업들을 이해하는 대안 교과서로 활용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다 읽을 수 있는 유용하고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