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우리 다시 만나자 - 환경 그림책 생각말랑 그림책
귈센 마니살르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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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을 가장 두려워했어요.

어떻게 하면 캔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을까요?

캔을 다시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캔'은 토마토 통조림이 담긴 깡통이에요.

통조림 깡통 '캔'은 오랫동안 가게 안, 선반에 있었어요. 바로 장난감 맞은 편에요.

장난감 코너의 빨간 자동차를 보며, 캔은 빨간 장난감 자동차가 되기를 꿈꿨어요.





캔은 쓰레기가 되어 버려질까 봐 두려워했지요. 어느 날, 캔은 결국 누군가에게 팔리고 말았어요.

"이제 가는 구나."

캔이 그물 장바구니 안에서 걱정스레 말했어요.

하지만 캔이 걱정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캔이 간 곳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집이었거든요.

초록빛이 가득한 집에서 캔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캔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깡통인 캔의 꿈은 빨간 장난감 자동차가 되는 거예요.

캔은 누군가에게 팔리고 나서 쓰레기가 되는 걸 가장 두려워했어요. 그래서 매일 밤 가게 선반 가장 깊은 곳으로 숨기도 했지요. 하지만 결국 캔도 팔리고 말았어요!

버려질까봐 걱정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곳에 도착한 캔은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깡통들을 만났어요.

앞으로 캔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게 될까요?





요즘 환경에 관한 문제에 다들 관심 많으시죠?

기후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요즘.

저도 요즘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실천 할 수 있는 건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에코백,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 할 수 있는 일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로웨이스트'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지요.


〈캔, 우리 다시 만나자〉는 물건을 재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원을 재활용하는 과정도 담고 있어요.

함께 책을 읽으며 다 쓴 물건은 바로 버리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또 버릴 때 잘 분류해서 버리면 여러 공정을 거쳐 새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쓰레기가 새로운 물건으로 바뀐다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더라구요 ㅎㅎ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앞으로 엄마가 분리수거 하는걸 열심히 돕겠다고 하는 아이 ㅎㅎ

아이와 함께 〈캔, 우리 다시 만나자〉를 읽어보아요!

그리고 지구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시작해봐요 :-)





<해당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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