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을 객관적인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떤 내용과 장르의 책이 될까? 아니. 난 그 책을 읽을 수 있을까?'로비오'라는 도서관에 갇히게 된 동호와 제로는 자신의 인생을 적은 책과 마주하게 된다. 행복했던 일, 슬펐던 일, 크게 실수한 일, 상처받은 일 등을 직접 마추하며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데...p149우리는 서툴고 잘 몰라서 사람들에게 실수를 하고 상처를 주고받는 거였다.그러한 인생으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아님 머무를 것인가. 당신이라면??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