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죽으면 - 100년 동안의 경이로운 먹이 사슬 환경 그림책 고래와 펭귄 2
에구치 에리 지음, 가와사키 슌이치 그림, 황진희 옮김, 후지와라 요시히로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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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환경 관련된 지식 그림책은 요즘 잘 안 읽혔는데

요 책을 읽고 적절한 정보와 깊이 생각하게 하는 활동지까지 너무 알차서 요런 부류의 그림책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유고래 (그 외 고래)가 100년 동안 수많은 생명과 생태계를 위해 도움을 주고 떠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죽음'이라는 어둡고 모호하며 어려운 내용을 생태계의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순환,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가치와 감동으로 풀어나갑니다.


활동지 중간중간 유튜브 qr코드가 있는데 자세한 영상을 통해 심화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저 또한 많이 배우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우주와 과학, 자연에 관심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알려주고 싶은 세상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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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버는 힘 -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부자 되기 최단 루트, 개정판
박서윤.강환규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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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진행하며 교육사업을 하는 이 부부는 제가 봤던 교육 인플루언서와는 다르게 수수하고 담백한데 그 가치관과 교육관은 수수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부자는(돈 버는 사람) 남다른 생각으로 승부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게 특별한 사람이 아닌 내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곳으로 내가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다잡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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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건전지 가족
강인숙.전승배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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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엄마, 건전지 아빠 그림책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

건전지 할머니 신작을 직접 받아보고 눈이 반짝였습니다.

따뜻한 색감의 건전지 캐릭터와 그 줄거리 또한 어찌나 따뜻하고 기발한지

엄마인 제가 더 좋아하는 책이 되었어요^^

직접 양모인형 건전지를 만들어 보고 싶어 해서 유튜브와 창비관련 사이트에서 제작과정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아이디어가 좋네요.

시골 속 야생동물을 물리치는 할머니가 너무나 재치 있게 표현되어 엄마인 제가 혼자 웃었네요~ㅎㅎ

가족의 사랑과 위로, 희망이 담긴 신간도서 건전지 할머니 아이들과 함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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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천홍규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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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기쁨보다는 이별, 아픔, 고통 속에서 더 나의 감정이 발가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글을 써 내려가며 감정에 솔직해지고, 또 위로받고 감사하고 회복하며 살아감에 있어 좀 더 성숙한 삶과 고뇌를 해나갑니다. 


'눈물'

화나고 슬퍼도, 기뻐도 잊고 싶어도 사랑해도 눈물은 납니다.

눈물을 통해 해소되고 개운해지고 치유되는 것처럼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이 시집의 제목이 사랑하기 때문에, 슬퍼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 지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으로 이별과 죽음, 헤어짐에 있어 작은 치유가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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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마음속에 기르다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 지음, 한서형 향 / 존경과행복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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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시인의 향기시집 [잠시향] 이후 새로운 향기시집이기에 너무 반가웠는데 내용마저 너무나 따뜻하니 역시는 역시입니다.

"삶이 고단할 때는 더더욱 소망을 가져야 한다" -나태주 시인
모든 곳이 특히 불명확하고 어지러운 요즘,
시집의 제목과 특유의 시어들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희망, 바람일지도 모르지요.
고달파 포기하고 싶을 때 '시'들이 당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마음속에 소망을 심어주는 나태주 시인의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이른 휴가를 휴양지에서 지내며
이 책을 들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3월 새 학기를 분주히 보내고
바쁠 시기에 와버린 휴가라 마음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냥 이 책 하나만큼 챙겨와 썬베드에서 읽는 내내
'결혼 10주년 이 여행 속 나에게 주는 선물이 이거다' 느꼈습니다.

1년을 살아가는 데, 아니
앞으로의 가족과 나의 수많은 고달픔이 있을 N년들에
새 힘과 힐링, 응원 그리고 소망을 심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향이 스치면
그때 그 햇살과 기분과 소리, 그리고 그때 심어둔 소망이 또 꿈틀대겠죠.

향은 언젠가 희미해지겠지만
일어나 꽃을 보고 흰 구름을 보며 마음속에 새긴
비전과 소망은 희미해지지 않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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