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치 오브 매직 마법 한 줌 저자 미셀 해리슨 소설.이 소설은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로 마법 소재의 이야기이다. 아마 판타지 소설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해리 포터를 떠올릴 텐데 이 소설은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로 일반 판타지 소설과 다르게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작가가 일곱 번째로 쓴 소설이라는핀치 오브 매직은 첫 번째 시리즈 소설이다. 주인공은 베티, 베티는 까마귀 바위섬에 있는밀렵꾼의 주머니라는 술집에서 살고 있다. 베티는 자매들 중 둘째로 첫째 플리스 , 막내 찰리가 있다. 세 자매는 할머니와 살고 있는데 베티의 아빠는현재 감옥에 갇혀있는 신세다. 베티는 모험심이 강한 13살 아이인데할로윈을 맞아 동생 찰리와 함께 할머니의 당부를 무시하고 습지 기슭으로 향하게 된다. 동생 찰리는 두려운 마음에 베티를 말리지만 주인공 베티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습지로 향하는 배에 탑승한다. 안개에 갇힌 배 위에서 베티와 찰리가 무서움에 겁에 질리던 순간,갑자기 할머니가 나타난다.베티는 분명 배에 탑승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할머니를 보고 의아해 한다. 그리고 다시 밀렵꾼의 주머니에 돌아온 베티에게 할머니는 가문의 비밀을 알려준다."사실 우리는...... 저주받았어. 위더신즈 가문 여자는 그 누구도 까마귀 바위섬에서 나가지 못해.그랬다가는 이튿날 해가 지기 전에 죽어."p63고대 저주라는 어마어마한 비밀은 위더신즈의 가문의 여자들은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면 죽는다는 것. 이 말도 안 되는 저주에서 벗어나려는 세 자매는 할머니가 준 마법의 도구들을 이용해 저주를 풀려고 하는데...과연 세 자매는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의 결말을 책 속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 콜턴, 소샤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평소 판타지 소설을 너무나 즐겨 읽는 독자로서 새로운 판타지 소설이 출간해서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다. 판타지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이 거의 반을 차지한다고 보는데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인형, 다른 사람이라 대화할 수 있는 거울, 이동을 할 수 있는 가방 이 세 가지의 마술 도구의 디테일이 재밌었다.그리고 여기서 깨알 같은 디테일을 하나 말하자면위더신즈 가문에 위더신즈의 뜻은 태양의 운행 또는 여느 방향의 반대 방향특히, 제식의 순회 경로에서 불길한 방향으로 여긴다라는 재수 없는 단어라고 하는데 마녀를 조사하다가 작가는 재밌다고 여겨서 위더신즈 가문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아마 이 책을 쓰기위해 많은 부분을 자료조사하고 공부했다는 뜻일 것이다.영어덜트 소설이 요즘 굉장히 핫한데그 흔하디흔한 소재 마법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풀어낸 이 소설!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도 너무나 궁금해진다.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하며 서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