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저자 블란카 리핀스카 장편소설,다산북스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신청해서 읽은 책이다. 2020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원작 소설이라는데넷플릭스를 좋아하는 나로선 아쉽게도 영화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마침, 영상을 보고 나서 소설을 읽는 걸 더 좋아하기에 영화도 소설과 다른 점을 찾아서 볼 예정이다. 이 책은 19세 미만은 .. 읽지 않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고개만 돌리면 바로 또 19세 내용이 시작된다.나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뻘쭘하고 눈치 보게 된다.그래도 굉장히 전개가 흥미롭고 재밌었다. (혼자 있을 때 읽는 걸 추천한다.)주인공은 마피아 가문의 수장 마시모와 호텔에서 일하는 여성 라우라다.마시모는 총에 맞고 죽을뻔한 큰 사고를 당하게 된 후부터 알 수 없는 한 여성의 환영을 보게 된다. 그 환영의 여성이 바로 라우라고 이 둘은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나게 된다. 라우라를 납치한 마시모는 라우라에게 1년의 시간 즉 365일 동안 자기 옆에 있으라는 통보를 하게 된다. 우연히 만나게 된 마시모는 저돌적이고 강하지만 환영 속에서만 본 라우라에겐 진심이었고 갑자기 자신을 납치한 마시모가 의심스럽고 너무나 불쾌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런 마시모에게 빠져들게 된다. “너를 상냥하게 대하는 방법을 내게 가르쳐줘.”P 107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걸 다 가진 마시모는 모든 걸 라우라에겐 주지만 정작 사랑하는 여성을 신중하게 다루는 법을 몰라 둘은 매번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마시모에게 빠져들수록 아우라는질투라는 묘한 감정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책 속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수위가 높은 책이다. 지나가다가 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므흣하게 웃게 될 것만 같을 정도다.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수위가 높았다고 해야 할까?그렇지만 너무 재밌어서 아마 빠져드는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관능미가 이렇게 잘 느껴지고 섹시한 소설은 처음 읽는 것 같다.전 세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영화인데 소설보다 영화에 많은 걸 담지 못했다는 후기가 많이 보인다.아쉬움이 있는 사람들에겐 원작 소설이굉장히 반가움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 든다. 원작 소설을 읽었으니 이제 영화도 감상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