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고 미워했다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캐서린 패터슨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했고 미워했다 저자 캐서린 패터슨 장편 소설책이 도착했다.


이 책의 저자는 리치몬드 대학원에서
성경과 기독교 교육을 전공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랑했고 미워했다 이 책은 종교적인 색이
약간은 묻어나는 책이기에 혹시 나 같은 무교인 사람들에겐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기에 미리 말하며 서평을 시작한다.



작은 섬 라이스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쌍둥이 자매의 언니인 사라 루이스이다.
루이스는 ‘휘즈’라고 불리는 사내아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친구 콜(남자인 친구) 와 함께 게를 잡으며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 생활에 보탬을 주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쌍둥이 동생 케롤라인,
케롤라인은 태어났을 때부터 약했던 몸이기에
온갖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현재도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지내고 있다.
케롤라인은 루이스와 반대로 음악적 재능과 예쁜 미모
그리고 여성스러운 모습이기에 비교되는 루이스는
항상 케롤라인을 질투하게 되고 질투하는 감정이 커져
싫어하고 걷잡을 수없이 증오하게 된다.





“캐롤라인과 엄마가 탄 연락선이 침몰했다거나,
더 자주는 택시가 충돌해 캐롤라인의 사랑스러운
몸이 불타서 한줌 재로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나는 꿈속에서 늘 두 가지 감정을 느꼈다.
이제 캐롤라인에게서 벗어났다는 주체할 수 없는 환희 그리고 ... 지독한 죄의식.”
P98





또 다른 이 책의 인물들이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중요 인물,

선장할아버지.



루이스가 어설픈 감정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동시에
동생에게 미래에 대한 기회 지원을 뺏기게 되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선장 할아버지에 대한
루이스의 감정은 상처로 얼룩덜룩 해진다.
그리고 둘도 없는 친구 콜도 캐롤라인과 결혼하게 되면서
루이스는 모든 걸 동생에게 빼앗겼다 생각한다.



이렇게 모든 걸 잃은 루이스는
라이스 섬을 벗어남과 동시에 본인의 길을 걸으며
성장과 성숙을 통해 진정한 본인 자신 루이스 사라를
찾게 되면서 엔딩을 맞는 이 소설,



큰 반전이나 자극적이지 않는 내용이라
순조롭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 든다.



잔잔한 성장 이야기를 담으며 흘러가는 이 소설을
미소 지으며 편하게 읽길 추천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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