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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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저자 에이미 몰로이 장편소설 책이 도착했다.

이 책은 영화화될 예정이라고 소개하는데 그만큼 내용은 탄탄하고 신선한 소재와 빈틈없는 전개로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읽을 시간을 주는 휴가같은 책이다.

‘5월맘’ 이라는 육아사이트 에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이메일로 친분을 쌓는 모임의 일원들이 주인공인데 모두다가 아닌 자주보는 프랜시, 콜레트,넬 , 그리고 유일한 남성인 토큰과 위니가 주요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이들은 아이를 낳고 딱 한잔만 마시자는 일탈아닌 일탈으로 아이는 집에 맡겨두고 자유의 시간을 보내게된다.

잠시의 자유도 아이의 엄마들에겐 허락하지 않는것일까?

알마라는 베이비시터를 위니에게 소개시켜준 넬의 도움으로 위니를 자유로 초대하지만,
싱글맘 위니의 아이 마이더스가 사라지고 마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진다.

5월맘 모임의 한명한명에게 초점을 맞추며
이야기는 풀어나가면서도
위니의 숨은 진실까지 밝혀지는데,
바로 위니는 20년전 한 드라마의 하이틴 스타였던것! 이다.

“로스 씨가 배우라는건 알고 있었습니까?”
넬은 커피를 마시려다 말고 우뚝 멈추었다.
“위니가 배우라고요?”
“한때 배우였습니다. 20년 전쯤엔가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주연이었죠.”
P103

불법 이민자라는 베이비시터를 소개시켜준 넬,
뜻하지 않게 출판사 사무실에서 위니의 아이 마이더스 사건의 서류파일을 몰래 훔쳐보고 복사까지 하게되는 위험천만의 순간들을 감행하는 대필작가 콜레트,
그리고 범죄기록이 있는 토큰을 의심하는 사람들 ,
어디로 튈지모르는 진실들이 헌데 어우러져 이야기는 점점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데,,

과연 마이더스를 데려간 범인은 누구일까? 도대체 무슨이유로 아이를 데려갔던것일까?
반전의 반전을 잇는 퍼펙트마더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맘충 맘카페 노키즈존 등등 주위만 둘러보면 수많은 아이와 엄마를 가르키는 부정적인단어와 긍정적인말들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특히 먼이야기라고 느꼈던 아이의 모습과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나이대가 된 나는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가까운 이야기라고도 생각들었다.
그렇기에 더 흥미롭게 읽을거라 생각했고 나의 선택은 옳았다!

부드럽고 담백한 스릴러소설책같이 느껴지던 퍼펙트마더,
완벽한엄마들의 힘듬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잘 느껴지던 이 소설을
소설을 좋아하거나 스릴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특히, 아이의 엄마에게도 잠시 힐링의 시간을 줄거라 생각하며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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