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배심원 스토리콜렉터 72
스티브 캐버나 지음, 서효령 옮김 / 북로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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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배심원 저자 스티브 캐버나 장편 소설책이 도착했다.
이 책은 지폐의 나비 모양 표지가 인상적으로 담겨있는
509페이지의 묵직한 책으로 법정 추리소설이다.

“재판은 3일 후에 시작합니다. 내일은 배심원 선정이 있고,
우리는 당신이 팀에 들어오길 원해요,
당신은 증언 준비를 시키면서 증인 몇몇을 다룰 수 있어요,
당신 스타일이 매우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P42

인기 배우 로버트 솔로몬이 아내와
경호실장 벨을 살해한 혐의로 이미 로버트솔로몬 ,
,바비가 범인이라고 증거들이 다 나온 상태인 재판에서
차석 변호인을 대형 로펌 루디가 에디에게 부탁하게 된다.

하지만,

에디는 신중히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유죄라고판단되면 맡지 않겠다고 하는데,,
“조슈아 케인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 감정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기를 즐겼다. 그
를 도취시키고 즐겁게 하는 최고의 마약은 상실과 슬픔, 두려움이라는 감각이었다”
P11

그리고 또 다른 주요인물, 조슈아 케인,
명색 한 두뇌와 매력적인 성격의 무자비한 살인자로
살인자임에도 불구하고 배심원 자리에 앉게 된다.
어째서 살인자가 배심원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것일까?

이 둘의 흥미진진한 승부의 결과에 궁금증을 안고
이 책은 더욱더 빠져나올 수 없는 이 책만의 매력에 매료된다.
케인과 에디의 사건을 두고 각자의 준비하는 시간들과
특히 에디, 케인 둘 다 저자의 애정 어린 캐릭터 설정들이 감탄을 일으킨다.

“사기꾼 출신 변호사와 천재 연쇄 살인마의 불꽃 피는 진검승부!”

법정 소설 중에서도 과연 흥미와 재미를 돋우는 알맞게 흐름을 끊고
다른 시점으로 돌리는 저자의 필력이 신선하게 다가오며
베스트셀러 작가라 역시 믿고 읽을만하다.

법정물이 고리타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다르게 볼 시각을 줄 기회라고 생각하고,
평소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현재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치밀한 구성과 전개로 찬사 받는 이 책,

북로드 출판 사면 믿고 읽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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