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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시그널 1
이인희 지음, 김은희 소설 / 클 / 2016년 10월
평점 :
김은희 극본을 이인희 소설로 엮은 시그널 1 책이 도착했다.
이 책은 누구나 다 아는 tvN 드라마 시그널을
책으로 엮은 내용으로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이 담겨있는 책이다.
시그널을 굉장히 재밌게 시청했던 팬으로서
이 책은 소장하기에 충분했고 너
무나 읽고 싶었던 책이라 기대가 굉장히 컸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통은 1,2 시즌 다 서평단 활동을 하면 주는데,,
1편만 왔기에,,
뒤편을 못 읽는 큰 아쉬움이 남는다.
직접 사서 결말을 읽어야 한다는,,
그래도 드라마를 다 보았기에 내용은 다 알기에
정리하는 느낌으로 읽어서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던 시그널,
당연히 주인공은
박해영 경위 프로파일러, 이재한 형사, 그리고 차수현,
이렇게 셋으로 시간을 초월한 무전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현재가 바뀌며 미제 사건사고들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사건 1 <김윤정 유괴사건 >
P7
비 오는 2000년 7월 29일,
경기도 진향시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 윤정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학교 해영이 마지막에 본 목격자로 해영은 검정 우산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붉은 립스틱에 화려한 정장
빨간색 뾰족구두를 신고 있는 여자가 윤정과 같이 하교하는 걸 보게 된다.
“김윤정 어린이 유괴사건의 결정적인 용의자가 나타났습니다.
협박편지와 범죄현장에서 발견된 지문 등으로 지목된 용의자 서형준은 현재 상지대 의대에 재학 중이며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13
해영이 마지막에 본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는데 의아해하며 용기 내서 경찰서로 향한다.
해영은 여자였다며 소리치지만,
경찰들은 어린아이의 말에 무관심하게 행동하며 무시한다.
그 후, 윤정은 싸늘한 시신이 발견되고 범인은 잡히지 않고 윤정의 어머니만 경찰서 앞에서 팻말을 들고 서있다.
박해영이 경위가 될 때까지도,
“박해영 경위님, 나 이재한 형삽니다.”
P28
어느 탑차에서 흘러나오는 무전기 소리,
해영은 무전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집중하며 무슨 소린지 궁금해하는데,,,
이렇듯 미제 사건을 통해 과거에 있는 이재한 형사와 현재의 박해영 경위는 11시 23분 시공간을 초월한무전으로 하나하나 궁금증을 안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실에향해 흥미진진하게 스릴 있게 흘러나간다.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P98
모두들 다 아는 이 대사,
시그널의 내용은 완벽하고도 완벽해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다시 그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시그널을,
시그널 팬이었던 사람 또는,
시그널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책과 드라마는 다르지만 책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빈틈없는 내용이었다고 확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