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파람보 저자 노엘라 책이 도착했다. 이 책은 단편소설로 묶인 내용으로 제목 무지개처럼 각각 고유한 색 다른 색이지만 무지개가 되는 각각의 단편이 한편의 소설로 변하는 매력있는 소설책이다. 저자 노엘라는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음악가로 베스트셀러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를 쓴 분으로 음악과 미술을 합친 예술을 융합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빨주노초파람보 책은 출간 동시에 영화화 확정된 화제작인 소설로 제목부터 나의 흥미를 돋우었다. 자칫 무지개 이야기인가? 할 수 도 있지만 , 엄연한 사랑이야기로, 로맨스소설같지만 더 깊은 뜻을 내포하고있는 찬란한 소설이다. 현재라는 남자주인공과 은하라는 여자주인공 그리고 승환이라는세명의 주요 인물의 사랑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처음엔 같은 공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기에 이해가 안갔지만 순간 순간 이터널션샤인이 떠올랐던 감성적이며 섬세한 이야기의 복선이고 흐름들이며 한 장면 한 장면 저자의 아름다운 상상이 엿보이던 글자들이었다. 현재,은하,승환 이외에도 나오는 인물들도 무지개처럼 모두 연관되어있는 인물들이며 작은 복선도 깨끗하고 말끔히 전개해주는 저자의 섬세함에 박수를 보낸다. 왜 영화화가 확정되었는지 확신할 수 있었던 이 소설, 사람의 깊은 내면을 더 깊게 자극하는 감성소설 , 단언컨대 ,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책중 가장 깊은 울림을 주었던 책으로 꼭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따뜻하고 향기로운 봄날에 잘 어울리는 빨주노초파람보 소설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