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스토리콜렉터 59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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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 저자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 소설책이 도착했다.
이 책은 현재 신작 소설로 출간된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 2의 전작으로
현재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스릴러 추리 소설이다.

이 책은 신입 형사 고테가와의 시점으로
풀어 나가는데 형사의 자질을 모두 갖춘 와타세와 함께 아직은 어리숙하고 부족한 고테가와를 와타세가
잘 이끌어주며 한 뼘씩 성장해 나간다.
살인사건 이외에도 이런 인간관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자의 캐릭터엔 많은 고민을 했을 거라 느껴지는 캐릭터들이라 독자의 입장에선 정이 가고
실존 인물처럼 느껴지는 생동감이라는 게
책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구리 남자 사건 시작을 알리다.
신문 배달을 하다 배달원에 의해 발견된
맨션 13층 갈고리에 매달린 여자 시체,
시체엔 의문의 쪽지가 함께 발견된다.

“오늘 개구리를 잡았다. 상자에 넣어 이리저리 가지고 놀았지만 점점 싫증이 났다. 좋은 생각이 났다. 도롱이 벌레 모양으로 만들어 보자. 입에 바늘을 꿰어 아주아주 높은곳에 매달아보자”

P12

아이가 쓴듯한 이 쪽지를 시작으로
살인사건은 시작된다.

이후에 벌어지는

‘으깨다’ 폐차장 살인사건
‘해부하다’ 남자 아이 해부사건
‘태우다’ 시신을 태운 사건
이 벌어지며 살인은
점점 더 심각성을 알리는데..

“불안과 공포, 불신과 회의가 한노 시 전체를 두껍데 뒤덮었다. 아무도 자신 이외에는 믿지 않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스스로 정신적인 도피로를 읽고 있었다??? 생명에 직결되는 불안은 급속하게 사람 마음을 좀먹는다”

P188

한 노시의 사람들은 개구리남자의 살인에 불안에 휩쌓여 극기야 이성을 잃는
참담한 상황도 벌어진다.
범인을 잡아야 할 경찰들이 시민들을 보호하느라 범인과는 점점 멀어지는 이 모습을 저자는 완벽히도 통찰해낸다.

피아노를 치는 보호관찰관 사유리
사유리의 아들 마사토,
사유리의 담당 보호 관찰 가쓰오 ,
단 한 명도 헛된 인물들이 없기에 복선들을 끝까지 놓치면 안 되는
긴장감이 탄탄한 순간순간이다.

잔인하고도 자비란 없는 개구리 남자,
잔인한 살인 수법과
적나라한 성적 피해자 묘사나 살인의 행동은 결단력이 있으며 굉장히 센 느낌이다.
자극적인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재밌고 흥미롭게 읽었다.
반전에 반전을 품고 충격의 반전을 선사하는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
사회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재조명하는 이 소설

1과 마찬가지로 현재 2도
베스트셀러로 인기몰이 중인 이 책!
아직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읽어보길 권한다.

꼭 읽어볼 시간 순삭 소설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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