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를 배우다 - 불필요한 것들을 놓아버리는 연습
캉쿄 타니에 지음, 백선희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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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를 배우다 저자 캉쿄 타니에
책이 도착했다.
저자는 프랑스 선불교 승려로
불필요한 것들을 놓아버리는 연습을
책 속에 담아 침묵이라는 두 글자로
우리에게 배움을 주는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저자의 침묵이란?


1차원적인 단순하게 생각하면
소음의 부재라는 조용이라는
의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침묵이란 “내면의 침묵”이다.
조용히 있는 침묵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소음을
관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본인이 소음을 어떤 식으로
듣느냐의 차이라는 말이다.

“며칠동안 침묵하면 내면이 정화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것이 한결 단순해져서 산은 흙더미로 , 태풍은 봄바람으로 바뀐다.”

P40



이외에도 명상수련을 지도하는 저자는 명상도 함께우리한테 권한다.


“생각을 하늘의 조각구름처럼
흘러가게 하라”

P76



저자가 명상훈련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듣던 말 중 하나라고 한다.
당연히 이 방법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저자도 처음엔 당황했던 말이라고 한다.



1. 조용한 곳에 자리 잡기

2. 눈을 감고 내면을 응시하며

마음속 이미지를 그리기

3. 한 컷 한 컷 슬로모션 영화처럼 상상하기

4. 내 영화를 제어하기

저자는 확신한다. 이 방법으로
스스로 침묵의 해변을 적절한 평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이렇듯 저자는 내 스스로가 나를 제어하게끔 고요의 방법을 하나씩 고요히 녹여서
책 속에서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고요의 방법들은
그저 평범한 방법들이었고,
그 평범함 속에 내면의
깊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시간도 걸리고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겠지만 요즘 같은 소음에 익숙해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고요를 통해 배움을 주는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한다.

한 번쯤은 읽어보기 좋은 책으로
고요를 배움으로써
삶이 더 평온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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