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를 배우다 저자 캉쿄 타니에 책이 도착했다. 저자는 프랑스 선불교 승려로불필요한 것들을 놓아버리는 연습을 책 속에 담아 침묵이라는 두 글자로 우리에게 배움을 주는 책이다.여기서 말하는 저자의 침묵이란?1차원적인 단순하게 생각하면 소음의 부재라는 조용이라는 의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침묵이란 “내면의 침묵”이다.조용히 있는 침묵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소음을 관통하는 것이라고 한다.즉, 본인이 소음을 어떤 식으로 듣느냐의 차이라는 말이다.“며칠동안 침묵하면 내면이 정화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것이 한결 단순해져서 산은 흙더미로 , 태풍은 봄바람으로 바뀐다.” P40이외에도 명상수련을 지도하는 저자는 명상도 함께우리한테 권한다.“생각을 하늘의 조각구름처럼 흘러가게 하라”P76저자가 명상훈련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듣던 말 중 하나라고 한다.당연히 이 방법은 누구에게나 어렵다.저자도 처음엔 당황했던 말이라고 한다.1. 조용한 곳에 자리 잡기2. 눈을 감고 내면을 응시하며 마음속 이미지를 그리기3. 한 컷 한 컷 슬로모션 영화처럼 상상하기4. 내 영화를 제어하기저자는 확신한다. 이 방법으로 스스로 침묵의 해변을 적절한 평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이렇듯 저자는 내 스스로가 나를 제어하게끔 고요의 방법을 하나씩 고요히 녹여서 책 속에서 알려준다.저자가 알려주는 고요의 방법들은그저 평범한 방법들이었고, 그 평범함 속에 내면의 깊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시간도 걸리고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겠지만 요즘 같은 소음에 익숙해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고요를 통해 배움을 주는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한다.한 번쯤은 읽어보기 좋은 책으로 고요를 배움으로써 삶이 더 평온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